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 전 노조 간부들이 4일 새 노조 설립을 추진했다
- 새 노조는 기존 노조 역할이 부족하다며 출범을 준비했다
- 노조 간 내년도 임금 공동교섭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심재민 기자 = 삼성전자에서 기존 노동조합 출신 인사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설립 추진 측은 기존 노조의 역할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을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 내 노조 구도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삼성전자 유니온샵 노동조합' 설립신고서가 접수됐다. 현재 설립신고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새 노조 설립은 윤주용 전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사무국장과 한문석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 지부장 등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조 위원장은 한 지부장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사무국장은 설립 배경에 대해 "개인보다 노동조합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노동조합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기존 노조의 구체적인 문제점이나 신설 노조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스마트폰 생산 거점이다. 이에 신설 노조가 DX부문을 중심으로 조직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윤 전 사무국장은 특정 사업부문으로 가입 대상을 제한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중심으로 구성된 초기업노조는 "DS부문을 대표하는 노조로서 27년 교섭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DX부문 중심의 동행노조는 공동교섭 참여를 요구하는 등 교섭 방식을 둘러싼 노조 간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동행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중앙문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올해 임금교섭에서 DX부문 직원들이 소외됐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내년도 공동교섭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flurry3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