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창신신소재는 2025년 중국 분리막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 습식 분리막 출하량 증가로 시장 수급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 CATL 공급과 합작 투자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中 분리막 점유율 1위, 습식 분리막 강점
배터리 분리막 사업 주축 '6대 제품라인'
CATL에 분리막 공급, 합작 투자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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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거인의 공급망] ①배터리 분리막 1위 '창신신소재' 없으면 'CATL'도 없다>에서 이어짐.
◆ 中 배터리 분리막 점유율 1위…습식에 강점
창신신소재는 2025년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30.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불소과기(佛塑科技∙FSPG 000973.SZ)로 15.8%를 차지하고 있다.
창신신소재는 전체 분리막 시장뿐 아니라 주력인 습식 분리막 분야에서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EV탱크(EVTank) 데이터를 인용한 업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자회사 상하이은첩(上海恩捷)의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35.8%로 전체 시장 점유율보다 높았다. 습식 분리막 시장 점유율 2위는 허베이진리(河北金力∙GELLEC)로 19.5%를 차지했다. 참고로 허베이진리는 불소과기의 전액출자 자회사다.
2025년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출하량은 총 328억5000만㎡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습식 분리막은 265억2000만㎡로 51.6% 늘었고, 건식 분리막은 63억3000만㎡로 20.2% 증가했다. 습식 제품이 전체 출하량의 약 80.7%를 차지한 만큼, 습식 분리막에 강점을 가진 창신신소재는 시장 성장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습식 분리막 출하량은 45억5000만 ㎡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추산에 따르면 3분기 분리막의 ㎡당 순이익은 약 0.22~0.23위안으로, 영업 기준 ㎡당 이익 회복세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분리막 업황이 회복된 것은 과거 저가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일부 생산능력이 시장에서 퇴출된 반면, 우수한 생산능력의 신규 투입은 제한적이어서 분리막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글로벌 배터리 기업 공급망 진입에 성공
창신신소재는 글로벌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 대부분의 공급망에 진입했으며, 해외 시장 공략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해외에서는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LGES), 프랑스 ACC, 얼티엄셀즈(Ultium Cells) 그리고 다수의 해외 대형 완성차 업체가 포함돼 있다. 중국 내에서는 CATL을 비롯해, 이브에너지(億緯鋰能∙EVE 300014.SZ), 중창신항(中創新航∙CALB 3931.HK), 비야디(比亞迪 BYD 002594.SZ/1211.HK), 국헌하이테크(國軒高科∙GOTION 002074.SZ), 부능과기(孚能科技∙Farasis Energy 688567.SH), 리선배터리(力神電池∙LISHEN) 등 다수의 배터리 기업이 포함된다.
회사는 다운스트림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생산능력의 단계적 확대, 기술 고도화가 이어지면서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 CATL에 분리막 공급, 합작 투자로 협력 확대
창신신소재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에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분리막 공급 계약뿐 아니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합작 투자도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창신신소재는 분리막의 대규모 생산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CATL의 배터리 제조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으며, CATL은 주요 고객이자 분리막 생산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자 역할을 해 왔다.
창신신소재는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도 CATL을 습식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의 주요 고객사로 명시하고 있다. 창신신소재가 CATL 공급망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배터리 셀 제조에 필요한 분리막을 공급하는 것이다.
1. CATL 수요 대응, 공급능력 기반 확보
양사의 협력은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장기 공급과 생산능력 확보로 확대됐다.
창신신소재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자회사 상하이은첩(上海恩捷)은 2021년 12월 22일 CATL과 선급금 계약을 체결했다. CATL은 2022년 분리막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상하이은첩에 8억5000만 위안의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당시 계약에서 2022년 CATL 및 계열사에 공급할 습식 분리막의 예상 계약금액은 세금을 제외하고 약 51억7800만 위안으로 제시됐다.
이 계약은 CATL의 분리막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창신신소재에는 대규모 주문을 바탕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다만 당시 제시된 계약금액은 해당 공급 계약에 관한 수치로, 양사의 전체 거래 규모나 이후 연도의 확정 매출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 습식·건식 분리막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
2021년 11월 양사는 습식·건식 분리막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합작 플랫폼 회사의 총투자 규모는 80억 위안, 등록자본은 15억 위안이었다. 창신신소재가 지분 51%를, CATL이 49%를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 회사는 습식 분리막 프로젝트와 건식 분리막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발표 당시 계획상 습식 분리막 프로젝트의 생산능력은 연간 16억㎡, 건식 분리막 프로젝트는 연간 20억㎡였다.
이후 2022년 6월 양사는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 분리막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2022년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샤먼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52억 위안이며, 분리막 기재막과 코팅·슬리팅 생산라인 16개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앞서 발표된 합작 협력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사례다.
합작 투자 구조는 창신신소재의 분리막 제조 역량과 CATL의 배터리 수요를 연계해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볼 수 있다. 창신신소재는 안정적인 수요처와 생산 확대 기반을 확보하고, CATL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의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연간 단위 공급계약 형식으로 전환
양사는 2023년에도 공급 협력을 이어갔다.
창신신소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자회사 상하이은첩은 CATL 및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습식 분리막 공급 보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효했으며, 공급 물량은 계약에서 정한 범위 안에서 실제 발주서에 따라 확정되는 구조였다.
이는 양사가 공급 협력을 연 단위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매출 지속 성장, 수익성은 해외가 국내 추월
회사가 10월 26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55억5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5%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억7400만억 위안으로 14245.28% 급증했고,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9억7600만 위안으로 9496.53% 늘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리막 판매량 증가와 제품 판매가격 안정, 매출 및 매출총이익률 상승을 꼽았다. 1~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0억4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72% 증가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과거 저가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일부 생산능력이 시장에서 이탈한 반면, 우수한 생산능력의 신규 공급은 제한되면서 분리막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고 봤다. 이에 따라 회사의 3분기 매출총이익률도 약 37%로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전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1년 약 9억 위안이었던 해외 매출은 2024년 22억 위안을 넘어섰다. 해외 매출 증가율은 상승세를 보이다가 2023년 정점을 기록한 뒤 2024년 둔화했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약 11%에서 계속 상승해 2024년에는 2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해외 시장의 매출 기여도도 커지고 있다.
해외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창신신소재의 중국 내 매출총이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화둥(華東) 지역은 3.62%에 그쳤고, 중난(中南) 지역은 -2.48%로 적자 전환했으며, 시난(西南) 지역도 11.36%로 낮아졌다. 반면 해외 지역의 매출총이익률은 38.57%로 중국 내 대부분 지역보다 크게 높았다.
2025년 중국 내 매출총이익률은 15.50%로 뚜렷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해외 지역의 수익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은 향후 창신신소재의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주요 동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