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이 27일 FOMC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와 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화·엔화 약세로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유가는 내렸고 외국인 매수로 국내 금리도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견조한 경제지표와 유로화·엔화 약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역의 외교적 긴장 완화 기대에 국제유가는 하락했으며, 국내 채권금리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내림세를 보였다.
27일 키움증권의 'FICC 데일리'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9% 상승한 102.002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미국의 경기 회복력이 확인된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0.08에서 0.07로 반등했고, 10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기업활동지수도 13.4로 상승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유로화는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유지됐음에도 재정 불안과 높은 에너지 가격에 따른 유로존 성장 우려가 이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117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25% 하락했다.
엔화 역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관망세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7.5엔으로 0.40% 상승했다.
미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우세하지만, 12월 추가 인상 기대가 유지되면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다만 주요 통화의 방향성은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 신호와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FOMC를 앞둔 시장의 경계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외교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의 고위급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해 역내 긴장 완화와 외교적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타르도 미국과 협조해 이란을 방문하고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하락 압력이 커졌다.
다만 유가는 100달러 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2027년에도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원유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는 등 공급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외교적 해결 기대가 유가를 끌어내리고 있지만, 중동 정세가 실제 공급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의미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87%로 전 거래일보다 2.2bp, 5년물은 3.932%로 2.7bp 내렸다. 10년물 금리는 4.067%로 4.3bp 하락했다.
국내 증시 조정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순매수한 영향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약 1만900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약 7200계약 순매수했다.
다만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최근 금리 급락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추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향후 외환·채권시장은 FOMC의 통화정책 신호와 미국 경기지표,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경기 회복력이 달러를 지지하는 가운데 중동 긴장 완화는 유가와 장기금리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요 자산시장의 방향성은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험의 전개에 따라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