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IV골프는 24일 법원 제출 자료에서 방만한 재무 실태가 드러났다
- 경영진 잔류 보너스는 파산보호 신청 전까지 1560만달러에 달했다
- 외부 업체 미지급금과 거액의 선수 계약금도 재정 부담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 엘도라도'로 불리던 LIV골프의 민낯이 낱낱히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업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온 LIV골프의 방만 경영 실태가 법원 제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골프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24일(한국시간) LIV골프가 미국 뉴저지주 연방파산법원에 제출한 자산·부채 명세서와 재무 자료를 분석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경영진에게 지급된 보너스다. 현 CEO 스콧 오닐은 PIF의 자금 지원 중단 방침으로 LIV골프가 흔들리던 지난 6월 잔류 보너스로 약 638만달러(약 84억원)를 받았다. 파산보호 신청 직전까지 주요 경영진에게 지급된 잔류 보너스는 총 1560만달러(약 206억원)에 달했다.

초대 CEO 그렉 노먼도 지난해 LIV골프를 떠나면서 합의금과 보너스 명목으로 약 940만달러(약 124억원)를 챙겼다. 조직의 재무 기반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경영진 보상에는 거액이 투입된 셈이다.
스타 선수들에게 쏟아부은 돈도 막대했다. 스페인의 욘 람에게는 분기마다 약 495만달러(약 65억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람은 최근 LIV골프와 결별하면서 미지급금과 잔여 계약금에 대한 청구권을 포기했다.
LIV골프는 외부 업체들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다.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에 약 9만달러(약 1억2000만원), 미국 음악저작권 단체 ASCAP에 약 18만달러(약 2억3800만원)를 지급하지 못했다. 통신과 세무·회계, 헬스케어, 기록 서비스, 중계 기술 업체 등에 대한 미지급금도 확인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