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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FC서울 구성윤 "대표팀 발언 의도와 달라…92·96년생 동료들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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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성윤은 24일 대표팀 갈등설 관련 발언이 오해됐다며 1992·1996년생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 구성윤은 24일 서울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의 10년 만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 FC서울은 24일 강원과 비긴 뒤 울산의 무승부로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암=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제가 전달하려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져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FC서울의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이끈 골키퍼 구성윤이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을 둘러싼 불화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자신의 과거 인터뷰가 본래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며 1992년생과 1996년생 대표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상암=뉴스핌] FC서울의 구성윤이 24일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믹스드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 남정훈 기자] 2026.10.24 wcn05002@newspim.com

구성윤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대표팀 내부 갈등설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력 논란과 함께 선수단 내부에 불협화음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으며 9~10월 A매치 4연전을 2승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와 별개로 선수단 내부 분위기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특히 손흥민(LAFC)과 이재성(마인츠) 등 1992년생 선수들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황희찬(샬케04) 등 1996년생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우즈베키스탄전 이후에는 일부 주축 선수들의 국가대표 은퇴설도 제기됐다. 다만 황인범은 은퇴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인했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은퇴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들 사이에 실제 갈등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1994년생인 구성윤이 앞서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던 인터뷰도 다시 주목받았다. 구성윤은 당시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자신이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인터뷰의 일부가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으로 확산하면서 대표팀 내 세대 간 갈등설과 연결돼 해석됐다.

[서울=뉴스핌] 서울의 구성윤이 24일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PK를 막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10.24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구성윤은 자신의 발언이 특정 선수들을 겨냥하거나 선수단 내부 갈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제가 전달했던 의도와는 좀 다르게 악마의 편집 같은 것도 있었다"라며 "그런 의도로 말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닌데, 오히려 인터뷰가 그렇게 떠돌다 보니까 제가 92년생, 96년생 선수들에게 미안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런 의미로 전달하려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구성윤은 자신의 발언이 대표팀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다고 거듭 설명했다. 그는 "뭐가 됐든 대표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며 "좋은 대표팀을 위해서 좋은 기사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구성윤은 29일 발표될 예정인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근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영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라며 "항상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떻게 봐주실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을 둘러싼 논란에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구성윤은 이날 소속팀에서는 잊지 못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은 강원과 1-1로 비겼지만, 같은 시간 2위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20승 7무 6패(승점 67)로 울산(승점 51)과의 격차를 16점으로 유지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FC서울의 주전 골키퍼 구성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10.24 wcn05002@newspim.com

이날 구성윤은 결정적인 페널티킥 선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서울 김진수의 반칙으로 강원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구성윤은 키커 김대원의 슈팅을 막아냈고, 이어진 모재현의 슈팅까지 저지하며 선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구성윤은 "페널티킥이 선언된 순간 무조건 막아내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막으려고 했고, 그 간절함의 결과였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김진수와의 유쾌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김)진수 형이 제가 페널티킥을 막고 나니까 계속 뽀뽀를 하더라. 그만하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김)진수 형이 평소에도 밥을 자주 사준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는 선배이고 언젠가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오늘 그 빚을 갚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구성윤은 "10년 만의 우승인데 정말 많은 팬이 경기장에 와주셨다. 많은 분 앞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개인적으로 J2리그와 K리그2에서 우승한 경험은 있지만 K리그1 우승은 처음이다. 그래서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동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포항 출신인 구성윤은 어린 시절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으로 활약하던 김 감독을 보며 성장했다. 그는 "어릴 때 김기동 감독님이 포항 주장 완장을 차고 스틸야드를 누비는 모습을 봤다. 꼬맹이였을 때 감독님을 쫓아다니며 사인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서울의 구성윤이 24일 열린 강원과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10.24 wcn05002@newspim.com

이어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지도자와 선수로 처음 만났고 이후에도 가끔 연락을 드렸다"라며 "감독님이 포항을 이끄실 때 경기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고 좋은 축구를 한다고 생각했다. 언젠가 감독님 밑에서 축구를 해보고 싶다는 상상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됐고, 함께 우승까지 하게 됐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웃었다.

우승을 확정했지만 구성윤은 남은 시즌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29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구성윤은 더 많은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성윤은 "항상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오늘 실점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며 "제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코칭을 하거나 다른 행동을 했다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 더 침착하게 대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많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막아낼 수 있었던 골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남은 5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최소 실점이라는 타이틀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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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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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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