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남도가 30일 산학연협력 엑스포서 최다 선정했다
- 국립창원대는 통합 성과로 최우수상과 AI상 받았다
- 학생·유학생도 현장실습·아이디어 성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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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역과 대학, 기업을 잇는 산학협력 현장에서 경남의 학생·대학·기업이 거둔 성과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
경남도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도내 대학의 우수사례 12건이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례를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 사례는 대학 단위 지역혁신 우수사례 4건과 학생 등 사업 참여자가 직접 수상한 사례 8건이다. 도는 올해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에서 앵커사업으로 전환한 뒤 확대해 온 학생·현장 중심 산학협력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전국 최초 국공립 3개 대학 통합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통합 과정에서 기존 647건의 학칙과 행정규정을 365건으로 정비하고 전문학사부터 박사까지 이어지는 학사체계를 마련한 점이 평가됐다. 캠퍼스통합관리원을 신설해 캠퍼스 간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구축한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해 54명의 취업을 이끌어낸 사례로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특산주 브랜드를 지역과 함께 성장시킨 사례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경남대는 국내 21개 대학·기관과 중국 선전대학교가 참여한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과 사업 참여자가 직접 수상한 사례도 이어졌다. 경상국립대 생물산업기계공학과 학부생은 앵커 프로그램에서 배 착즙 부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 등 기능성 제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바이브 코딩으로 진주시 가뭄 정보 서비스를 구현한 경험을 소개해 참여학생 후기 우수상을 받았다.
국립창원대 남해캠퍼스 유학생 2명은 앵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역량을 높이고 우주항공부품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한 경험을 수기로 작성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실습 기업에 취업했다.
경남대 유학생은 NC파크 미디어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운 경험을 담은 수기로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된 앵커·인공지능(AI) 솔루션 분야에서는 국립창원대 학부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기업 채용정보와 청년의 전공·자격 정보를 AI로 분석해 직무 적합도를 산출하고 부족한 역량을 교육·현장실습·정주정책과 연계하는 일자리 매칭 방안을 제안한 사례다.
국립창원대는 제도개선과 AI 솔루션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국 유일의 대학으로 확인됐다.
앵커리더 기업·기관 분야에서는 국립창원대 LG전자 HVAC 연구센터 유치에 기여한 LG전자 관계자가 선정됐다. 경남대 표준현장실습학기제 고도화와 인제대 전략산업·AI 융합교육 및 취업트랙 운영에 기여한 대학 앵커사업단 관계자도 앵커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산학협력 유공 표창 분야에서도 도내 대학과 기업, 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선정됐다. 국립창원대와 경남대, 인제대를 비롯해 경남도와 함안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은행, 지역기업 등이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김성규 교육청년국장은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과 함께 학생들의 참여와 현장 활동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