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와 여야 부산시당이 30일 현안회의를 열었다.
- 가덕도신공항과 산업은행 이전 등 9개 과제를 논의했다.
- 내년 국비 사업 17건 확보와 협력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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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초당적 협력 현안 해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여야 부산시당이 가덕도신공항과 산업은행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함께 30일 오전 9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 발전 여야정 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여야정은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등 9개 당면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건의사업으로는 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 피지컬AI 기반 지역돌봄 연계 토탈케어 AX플랫폼,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 17개 핵심 사업을 다뤘다.
박홍배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북항 재개발, 2028년 유엔 해양총회,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 등을 더불어민주당 제안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북항이 새로운 명소이자 시민의 일상 공원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재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 해양총회와 관련해선 "193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하는 해양 분야 최대 국제회의"라며 "여야가 함께 뒷받침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동남권 투자공사(동투공) 설립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라며 조속 심의를 요청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항만공사의 다른 항만공사와의 통합 문제,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급증, 산업은행 2차 이전, LCC 통합 본사 부산 이전,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을 국민의힘 관심 현안으로 제시했다.
항만공사 통합과 관련해선 "각 항만 공사는 독자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무리하게 통합할 필요가 없다"며 "중앙 정부의 항만 공사 통합에 대해 부산 지역 정치권과 시정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문제는 총 사업비 관리 지침이나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정부가 특별법 추진을 검토 중"이라며 "국회로 공을 넘기면 적기 대응에 시간적으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전재수 시장은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는 것은 비수도권 지역의 큰 형이자 큰 집인 부산이 새로운 성장 조건과 엔진을 가지고 돌파해내지 않으면 다른 도시들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회의가 서울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시키고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도 부산으로 나아가는 데 하나도 빠뜨릴 수 없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 시장은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관련해 "의견 수렴 단계가 막바지에 다달았다"며 "조만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LCC 통합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선 "대한항공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오히려 통합 LCC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여야에서 정무적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생곡 소각장 문제에 대해선 "10년 동안 행정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이주도 82% 넘어갔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하면 시민 세금 천억 원과 명지 소각장 폐쇄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산 발전을 위한 여야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