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이 30일 김해을 조직위원장 선정 논란에 휘말렸다
- 복수 지원에도 김해을이 경선 대상에서 제외돼 내정설이 번졌다
- 당원들은 절차·투명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선 제외되자 특정인 내정설 확산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해을 조직위원장 선정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복수 후보가 공모에 참여했지만 경선 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특정 후보 내정설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30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지난 28일 제27차 회의를 열고 조직위원장 경선 지역 9곳을 확정하면서 김해을과 창원성산은 제외됐다. 두 지역은 각각 4명과 6명이 공모에 지원했지만 단수 추천 지역으로 분류됐다.

경선이 확정된 곳은 서울 동대문갑·성북을·관악갑, 인천 서구을, 경기 남양주을·용인갑·안성, 충북 청주 서원, 전북 완주·진안·무주 등 9곳이다. 단수 후보 지역은 10월 1일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확정·의결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당 정체성, 인물 경쟁력, 당 기여도, 지역 여론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복수 신청자가 있는 지역은 책임당원 투표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한다는 기존 방침과 배치되면서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해을에는 이춘호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 박병영 전 경남도의원, 서종길 전 김해을당협위원장,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 등 4명이 공모에 신청했다. 이 중 1명은 서류심사에서 제외됐고, 3명이 중앙당 면접을 치렀다.
최종 결정 발표 전부터 지역에서는 특정 후보가 이미 조직위원장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었기에 많은 당원은 반신반의했지만 김해을이 직선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사전 내정'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단수 추천 결정에 대해 "낙하산의 명소이자 낙동강 오리알 최대 생산지"라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도로나미아미타불이 됐다"며 조직위원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당원들은"왜 어떤 지역에서는 책임당원이 조직위원장을 선택하고 창원성산과 김해을에서는 중앙당이 그 판단을 대신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당원이 주인입니다',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말이 반복되지만 말과 행동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면 어느 순간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믿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김해을 당원들 사이에서도 단수 후보 결정을 승복할지 미지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당은 후보자를 심사하고 판단할 권한이 있지만 그 결정이 당원에게 납득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김해을 단수 후보 추천은 최고위원회 의결 전까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 의결 이후 단수 후보 지역과 후보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