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이 11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낮췄다.
-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다.
- 식봄 성장 기대는 유효하나 판촉비와 편입비용이 수익성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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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비·마켓보로 편입 비용에 단기 수익성 부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식자재 유통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판촉·광고 투자와 마켓보로 편입 비용이 단기 수익성을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온라인 성장과 프레시원 통합에 따른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봤지만,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리포트에서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452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7.6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EPS 추정치는 기존 5404원에서 하향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232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2%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2.5%를 나타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4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외식 식자재 매출은 3.7%, 식품원료 매출은 14.3% 증가했다. 프랜차이즈향 취급고가 확대된 가운데 온라인 매출이 521억원으로 51% 성장하며 유통 부문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식자재 유통 부문은 영업적자로 전환했다. 온라인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광고·판촉비 집행이 늘어난 데다, 올해 3월 지분을 인수한 B2B 식자재 플랫폼 운영사 마켓보로의 연결 편입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급식 부문은 매출 4982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5%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4.9%였다. 단체급식 매출은 4.9% 늘었지만, 수익성이 낮은 레저 채널을 축소하는 디마케팅 전략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낮아졌다.
현대차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매출액을 9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14.6%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9.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외식 식자재 매출은 9.9%, 식품원료는 9.3% 성장할 전망이다. 프랜차이즈 거래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식봄을 중심으로 온라인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식봄의 3분기 거래액(GMV)은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제시됐다.
현대차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6860억원, 92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 3조8750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2028년에는 매출 4조460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