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가 11일 KIWW 2026서 수자원 관리 성과를 소개했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사업장 물 약 1억800만톤을 재이용했다.
- 삼성전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생태계 보전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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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주간 참여, 수자원 관리 활동 소개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반도체 사업장에서 약 1억800만톤의 물을 재이용했고, 하수처리수 재이용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6'에 참가해 수자원 관리 활동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노력과 미래 방향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해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이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덜 쓰고(Reduce), 재이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수자원 관리 전략과 재이용 기술, 생태계 보전 활동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사업장에서 재이용한 물은 약 1억800만톤에 달한다. 서울시민이 약 두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삼성전자는 화성·오산·수원의 하수처리수의 재이용 사업을 준비한다. 재이용 규모는 화성·오산은 하루 12만톤, 수원은 하루 21만톤이다. 하수처리수를 정화해 공업용수로 다시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수자원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취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고도 정화한 뒤 사업장의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방류수 수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지역의 수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사업장 인근 오산천에서 수달이 다시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회복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와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활동도 추진한다. 기후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장흥댐 상류 수자원을 자연에 환원하고 수질 개선에 기여한다. 지역 수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전·복원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민관 협력을 통해 물 사용을 더욱 효율화하고 재이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장 인근의 자연과 생태계까지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