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클래시스가 2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다
- 브라질 PMI 지연과 국내 둔화가 수익성 깎았다
- 3분기 브라질 정상화로 주가 반등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6만2000원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클래시스가 브라질 법인 통합(PMI) 지연과 국내 미용의료기기 시장 둔화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해외 성장세와 3분기 브라질 매출 정상화를 계기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실적 눈높이 하향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하반기 해외 사업 모멘텀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클래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눈높이 하향은 주가에 반영이 완료됐다"며 "3분기 남미 영업 정상화가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5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41.6%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 13% 하회했다.
브라질 법인 편입 및 통합 지연과 국내 수요 위축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2분기 브라질 법인을 포함한 남미 연결 편입 효과는 약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현지 매출은 213억원이었으나, 과거 메드시스템즈(MedSystems)의 연간 최대 매출이 1350억원, 분기 평균 약 338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화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월드컵 영향이 사라지고 현지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브라질 매출이 3분기부터 정상화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브라질 매출의 추가 기여분을 465억원으로 추정했다.
해외 장비와 소모품 판매의 견조한 성장세도 주목할 요인이다. 2분기 해외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은 31% 늘었다. 유럽 분기 장비 판매량은 1분기 300대에서 2분기 450대로, 북미는 110대에서 150대로 증가했다. 클래시스는 2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9%에 달해 국내 업황보다 해외 시장 성장의 영향이 더 큰 구조라는 분석이다.
클래시스는 올해 8월 일본 사업을 100% 직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업 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4700억~5100억원에서 4300억~4600억원으로 낮췄다. 다만 회사는 해외 주요 시장의 성장세, 중남미 사업 턴어라운드, 일본 직영화 등을 통해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인허가와 제품 출시도 해외 확장 모멘텀으로 꼽혔다. 클래시스는 연말 중국에서 모노폴라 고주파(MRF) 장비 인허가를, 내년 1분기 미국과 중국에서 집속초음파(HIFU) 장비 인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4분기에는 복합시술 마케팅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 수요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률 41.6%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3분기 브라질 매출 정상화 확인 시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하며 2027년 초 코스닥 프리미엄 리그 편입 가능성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전고점 대비 58% 하락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5배에 위치한다"며 "미국·유럽 등 대형 시장 호조와 중국·미국 신규 런칭 모멘텀은 유효하나, 주가는 내수 둔화에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