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하이닉스는 29일 핵심 고객 등 10여곳과 메모리 장기공급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 이번 계약으로 중장기 수요를 확보하고 가격 변동성을 낮춰 투자·생산 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고객 기술 로드맵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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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핵심 고객을 포함한 10여개 업체와 메모리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단순히 제품 공급 물량을 미리 정하는 것을 넘어 가격 변동 위험을 낮추고,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까지 핵심 고객을 포함해 10여개 고객과 다년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주요 고객들과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고객의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치금 등 재무적 장치도 포함됐다.

메모리 반도체는 그동안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과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대표적인 경기민감 산업으로 꼽혔다. SK하이닉스는 장기계약을 통해 고객의 중장기 수요를 미리 확보하고, 가격 변동성을 줄여 투자와 생산계획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계약은 차세대 제품 개발까지 포괄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장기계약은 단순한 물량 공급을 넘어 고객의 기술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메모리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고객사별로 구체적인 가격 구조는 다르지만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