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주시가 29일 간부회의를 토론·공개 회의로 전환해 시민에 개방했다.
- 매월 셋째 주 주간업무보고를 유튜브 생중계하는 공개 회의로 바꾸고 시민 댓글 참여를 허용했다.
- 매주 수요일 차담회의는 부서 협업·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수요 정책회의로 개편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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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간부회의를 '보고 회의'에서 '토론·공개 회의'로 전면 전환하며 회의실 문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부서 간 정책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회의 문화를 도입했다.
시는 회의 목적에 따라 기능을 재정립하고 시민과 공유가 필요한 회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는 등 간부회의를 정책 토론·조정과 시민 참여의 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에 열리는 주간업무보고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회의 '모두의 주간브리핑'으로 운영한다.
내부 비공개로 진행되던 주간업무보고를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주요 시정 현안과 핵심 정책, 공약사업 추진 상황 등을 시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시민은 실시간 댓글로 궁금한 점이나 제도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브리핑을 통해 정책 논의 과정과 시정 운영 방향까지 공유함으로써 회의 결과만 알리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명성과 시민의 알 권리를 한층 높이는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도 시민과 공유할 필요가 있는 주요 정책 및 시정 운영 방향을 적극 공개해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 아침 실·국·소장들이 모여 각 부서 현안을 순차 보고하던 기존 차담회의는 '수요 정책회의'로 개편됐다.
새 회의체에서는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안과 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을 놓고 실·국이 직접 안건을 제안하고 함께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중심 회의로 운영한다.
청주시는 수요 정책회의를 통해 행정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이 신속하게 정책 논의로 이어지도록 하고 부서 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협업 정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함으로써 정책 결정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문화 개선은 기존 회의를 없애거나 명칭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회의별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 정책 조정과 협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장섭 시장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부서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실효성 있는 회의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