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AI프리뷰] 25일 광주 KIA-키움전, '대투수' 양현종 KIA 3연패 탈출 선봉장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KIA와 키움이 25일 광주에서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KIA는 타선은 우세하지만 3연패와 불펜 난조로 양현종의 6이닝 소화가 중요하다.
  • 키움은 후반기 타선과 불펜이 살아나 안치홍·김웅빈 활약, 박준현의 볼넷 관리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경기 분석 (7월 25일)

7월 25일 오후 6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4위 KIA와 10위 키움이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좌완 양현종, 키움 우완 박준현으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KIA의 양현종이 25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KIA는 전날(24일) 경기에서 키움에 5-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키움과의 첫 9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9회 안치홍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상대 전승 행진도 끝났다. 반면 키움은 안우진이 버틴 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KIA전 9연패를 끊었다. 시리즈 흐름이 달라진 가운데 베테랑 양현종과 신인 박준현의 세대 대결이 펼쳐진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 (49승 2무 43패, 4위)

KIA는 24일까지 49승 2무 43패, 승률 0.533으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와는 3경기, 5위 두산과는 1경기 차다. 상위권 추격과 중위권 수성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위치지만 최근 한화전 2연패에 이어 키움전까지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제임스 네일이 6이닝 4실점으로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선은 5회 해럴드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연속 솔로 홈런, 7회 박상준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조상우가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패배에도 김도영의 타격감은 긍정적이었다. 김도영은 안우진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빠른 공을 상대로도 중심을 유지했고, 15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장타 감각을 회복했다.

KIA는 팀 타율 0.269, 팀 홈런 114개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팀 타율 0.240, 팀 홈런 62개와 비교하면 타선의 전체적인 무게감에서는 확실히 앞선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 한준수 등 중심 타선뿐 아니라 박상준 등 하위 타선에서도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문제는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은 4.33으로 선두권 팀들보다 높고, 최근에는 선발과 불펜이 번갈아 흔들리고 있다. 전날에도 네일이 4실점한 뒤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양현종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고 경기 후반 불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34승 2무 59패, 10위)

키움은 34승 2무 59패, 승률 0.366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 0.240과 팀 평균자책점 4.95로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 않지만,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뚜렷하게 나아졌다.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한화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삼성과의 3연전에서도 1승을 챙겼다. 전날에는 올 시즌 9전 전패였던 KIA를 상대로 8-5 역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열세에 대한 부담까지 덜어냈다.

키움은 2회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 김웅빈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KIA에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집중력이 무너지지 않았다. 8회 동점을 만든 데 이어 9회 안치홍이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했다.

특히 경기 후반 KIA 불펜을 공략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앞선 9차례 맞대결에서는 선발 싸움뿐 아니라 불펜 대결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전날에는 8~9회에 4점을 뽑아내며 정반대의 흐름을 만들었다.

키움 타선은 서건창과 데이비슨, 안치홍, 김웅빈이 중심을 잡고 있다. 장타력에서는 KIA보다 떨어지지만 후반기 들어 타선의 연결과 득점권 집중력이 좋아졌다. 양현종을 상대로도 빠른 승부보다는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우타자들이 장타 기회를 노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박준현이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양현종(좌투)

양현종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83.1이닝 동안 54탈삼진을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40이다. 전성기처럼 긴 이닝을 매 경기 책임지는 모습은 줄었지만, 여전히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최근 흐름은 특히 좋다. 양현종은 7월 세 차례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SSG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선발로서 역할은 충분히 수행했다.

양현종은 최근 자신의 역할을 무리한 이닝 소화보다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는 데 맞추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은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시속 140㎞대 초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는다.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하는 경기 운영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나타나듯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것은 아니다. 키움의 우타자들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공략하면서 실점한 장면도 있었다.

최근 키움 타선의 상승세도 부담이다. 전날 김웅빈과 안치홍이 홈런을 터뜨렸고, 김건희도 타점을 올렸다. 양현종은 우타자 몸쪽 직구와 바깥쪽 체인지업을 얼마나 정교하게 구사하느냐가 중요하다.

평가: 최근 7월 평균자책점 1.80의 안정적인 흐름과 풍부한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키움이 전날 KIA전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안치홍과 데이비슨 등 우타자들의 장타감도 살아났다.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능하면 6회까지 책임져야 KIA가 원하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키움 선발: 박준현(우투)

박준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51.2이닝 동안 44피안타와 50탈삼진을 기록했으며 WHIP는 1.66이다. 피홈런은 3개에 불과하지만 볼넷이 42개로 많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은 시속 15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워피처다. 프로 데뷔전부터 빠른 직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위력적인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구위만 놓고 보면 신인급을 넘어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51.2이닝에서 50탈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좋고, 쉽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지 못할 때 투구 수와 볼넷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박준현은 3월부터 5월까지 6경기에서 볼넷 18개를 기록했으나 6월 3경기에서 12개, 7월 첫 두 경기에서 다시 12개를 허용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2이닝 2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한 경기 개인 최소 이닝이었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프로 1년 차 투수로서는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다. 강한 직구로 KIA 타자들과 정면 승부했고, 대량 실점 없이 5이닝을 버텼다.

평가: 이번 경기의 핵심은 구속이 아니라 제구다. 박준현은 KIA 타자들을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직구를 갖고 있지만 최근 장타를 의식해 존 밖으로 피해 가는 승부가 늘었다. 김도영과 나성범을 지나치게 경계해 볼넷을 내주면 뒤 타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허용할 수 있다. 맞더라도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과감한 승부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KIA의 양현종이 25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양현종의 최근 안정감과 6이닝 소화 여부

양현종은 7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구속보다 제구와 완급 조절을 앞세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최근 등판에서는 주로 5이닝 전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 불펜이 전날 8회와 9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은 한 이닝이라도 더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

양현종이 6회까지 버텨준다면 KIA는 불펜의 역할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다. 반대로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전날 부진했던 불펜에 다시 부담이 집중된다.

박준현의 볼넷 억제

박준현은 51.2이닝 동안 5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볼넷도 42개를 내줬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고, 직전 한화전에서는 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KIA는 카스트로와 김도영, 나성범 등 볼을 골라내면서 실투를 기다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박준현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KIA 타자들이 배트를 내지 않고 출루를 쌓을 가능성이 크다.

박준현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제구보다 공격적인 승부다. 직구 구위는 KIA 타자들을 이겨낼 수 있는 수준이다.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 타구를 유도하는 편이 낫다.

김도영의 장타감

김도영은 전날 안우진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도 정면 승부에서 밀리지 않았다.

박준현 역시 빠른 공을 주 무기로 삼는 투수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릴 경우 볼카운트를 잡기 위해 직구가 가운데로 몰릴 수 있다. 김도영은 이 공을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키움은 김도영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솔로 홈런은 감수할 수 있지만 볼넷 이후 장타를 허용하면 신인 박준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안치홍과 김웅빈의 상승세

키움에서는 전날 홈런을 터뜨린 안치홍과 김웅빈이 핵심이다. 김웅빈은 네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고, 안치홍은 9회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양현종이 직구를 몸쪽으로 붙이지 못하거나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면 다시 장타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안치홍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양현종의 투구 패턴을 잘 알고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안치홍을 만날 경우 양현종과 KIA 배터리가 어떤 구종 배합을 선택할지가 중요하다.

KIA 불펜의 반등

KIA는 전날 5-4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 후반을 맞았지만 불펜이 4점을 허용했다. 8회 동점을 내준 뒤 9회 조상우가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패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선발 양현종뿐 아니라 불펜의 반등이 필요하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질 경우 전날 패전의 충격을 빠르게 지우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 한다.

키움 역시 불펜이 완전히 안정적인 팀은 아니다. 전날에는 정다훈이 승리를 챙기고 원종현이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박준현이 조기 강판될 경우 많은 이닝을 불펜이 책임져야 한다. 선발이 5회까지 버티느냐에 따라 양 팀 불펜의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박준현이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안정감을 보여준 베테랑 양현종과 강력한 구위를 갖춘 신인 박준현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안정감과 경기 운영에서는 양현종이 앞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고 7월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SSG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박준현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18로 승수는 많지 않지만 시속 150㎞대 중후반의 직구와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 KIA를 상대로도 앞선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볼넷이 급증했고 직전 등판에서는 2.2이닝 동안 7사사구를 내줬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타선의 무게감에서는 KIA가 앞선다. 김도영이 시즌 28호 홈런으로 장타감을 되찾았고, 카스트로와 박상준도 전날 홈런을 기록했다. 박준현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면 경기 초반부터 KIA 쪽으로 흐름이 기울 수 있다.

반면 키움은 전날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안치홍과 김웅빈이 홈런을 터뜨렸고, KIA 불펜을 상대로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이 내려간 이후에도 접전이 유지된다면 전날과 같은 흐름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선발의 안정감과 타선의 힘, 홈 이점에서 KIA가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그러나 KIA가 3연패 중이고 불펜이 흔들렸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양현종이 최근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6회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그리고 ​박준현이 직전 경기 7사사구의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인 직구로 정면 승부할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5일 광주 KIA-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사진
[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