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원을 기록했다
-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 호조로 영업이익 106조원을 달성했다
- DX부문은 부품 원가 부담으로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DX부문은 8000억 적자, 신제품 효과에서 부품 원가 여파
주주환원 총 30조원 배당 결의...차기 정책 1월 말 발표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07조원을 넘어섰다. 반도체(DS)부문이 영업이익 106조원대를 기록하며 실적 대부분을 책임졌다. 완제품을 맡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삼성전자는 29일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95조3000억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783%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 분기(52.2%)보다 2.8%포인트(p)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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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전자는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경신했다. 회사는 글로벌 테크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넘어섰다.
DS부문은 매출 147조1000억원, 영업이익 10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2%다. 메모리 매출은 140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27% 늘었다. 회사는 제한된 생산 여력 속에서 인공지능(AI)향 제품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운영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4 판매를 확대한 것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버용 SSD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했다.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는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파운드리는 HBM 베이스다이 매출 증가와 선단 공정 판매 확대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를 포함한 2나노 고성능컴퓨팅(HPC) 고객을 중심으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반면 DX부문은 매출 52조1000억원,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Z 폴드8 등 신제품 효과로 매출은 전 분기보다 8% 늘었지만, 부품 원가 부담에 2분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가 6000억원,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등이 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매출 4조3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으로 미국 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
순이익은 75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에 그쳤다. 금융손익이 2분기 4조7000억원 이익에서 3분기 9조5000억원 손실로 돌아선 영향이다. 보통주 주당순이익은 1만1462원으로 사상 최고치다. 연구개발비로는 14조4000억원을 썼다.
삼성전자는 투자도 크게 늘린다.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84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31조7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반도체에 76조8000억원, 디스플레이에 3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메모리는 AI와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팹 등 인프라 투자와 고객 수요 연계 투자를 늘리고, 파운드리는 미국 테일러 팹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한다. 3분기 시설투자는 29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2조2000억원 늘었다.
주주환원 계획도 구체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3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4601원, 총 30조원을 결의했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 90조~110조원 가운데 남은 재원은 55조~75조원으로, 회사는 현금배당과 함께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쓸 계획이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차이를 고려해 우선주 매입 비중도 적극 조정한다. 차기 주주환원 정책과 잔여 재원의 최종 규모는 내년 1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해 발표한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