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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IPO 빅뱅] ⑩유니트리, CATL 상장에 견줄 산업 파급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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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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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트리가 24일 상장을 앞두고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 기준점이 됐다.
  • 테마 기대감 중심 투자에서 출하량과 수익성 중심 실적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 상장 후 감속기·모터·센서 등 공급망 기업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차전자 1호주로 상장한 CATL급 상징성 평가
로봇 산업과 기업 평가의 기준점 될 것으로 기대
상장 후 A주와 공급망 전반에 불러올 영향 진단

이 기사는 7월 24일 오후 3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의 상장은 과거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3750.HK)가 '2차전지 1호주'로 선전거래소 창업판에 상장하며 중국 2차전지 산업의 가치평가 기준을 새롭게 세웠던 사례에 비견될 만큼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CATL 상장이 중국 2차전지 산업의 기업가치와 투자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유니트리 역시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가치평가 체계와 투자 논리를 바꾸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유니트리 상장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투자 논리도 '테마와 기대감' 중심에서 실제 출하량과 수익성을 중시하는 '실적'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고, 더 나아가 완제품 기업과 핵심 공급망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 = 유니트리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제품 홍보 이미지.

◆ A주 휴머노이드 산업 '평가 기준점'으로

그 동안 A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는 뚜렷한 한계가 존재했다. 바로 대규모 출하 능력을 갖춘 범용 휴머노이드 완제품 제조 기업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유니트리는 그 부재를 매워 줄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종목 대부분은 감속기, 서보모터, 센서 등 부품 분야에 집중돼 있었으며, 일부 본체 개발 기업 역시 시제품 테스트나 소량 공급 단계에 머물러 안정적인 매출 규모와 수익 모델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전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기업가치는 오랫동안 국내 기준점이 부족했다. 시장은 해외 선도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참고하거나 정책 기대감, 기술 이벤트에 의존해 관련 중국 로봇 산업을 간접적으로 판단했으며, 기업가치 산정 논리는 실적보다는 기대감 중심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5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1위를 기록하고, 업계 최초로 규모화된 수익 창출에 성공한 유니트리가 상장하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처음으로 자체적인 선도 기업 기반의 가치 평가 기준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쉽게 말해 유니트리가 IPO 자료에서 공개한 매출 성장률, 출하 규모, 매출총이익률, 연구개발 투자 등 핵심 지표는 향후 기관투자자들이 로봇 산업 밸류체인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직접적인 기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유니트리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UNITREE) 제품 홍보 이미지.

◆ 휴머노이드 투자논리 '테마'에서 '실적'으로

로봇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기준 또한 '로봇이라는 테마의 희소성'엣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업가치 평가 체계 변화의 배경에는 투자 논리의 근본적인 전환이 있다. 이에 따라 산업 내 구조적 차별화와 시장 재편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테마 중심의 투자가 반복됐다. 많은 기업들이 실제 사업 성과보다는 로봇 사업 진출, 기술 협력, 관련 개념과의 연관성만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테마주는 과도하게 늘어났고, 실제 산업화 능력을 갖춘 찐 기업들은 오히려 시장의 관심에서 묻히는 상황도 발생했다.

유니트리의 상장은 시장에 정량적으로 평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완제품 기업의 실적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대규모 연구비용 등으로 아직까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니트리는 흑자를 실현한 소수의 범용 로봇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미 홍콩증시에 상장한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TECH, 9880.HK)의 실적 흐름과 비교해보면 그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4 pxx17@newspim.com

회사 매출은 2023년 1억5900만 위안에서 2024년 3억9300만 위안으로 증가했고, 2025년 16억9900만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226.78%에 달한다.

같은 기간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023년 1114만5100위안 적자에서 2024년 9547만4700위안 흑자로 전환됐고, 2025년에는 2억7800만 위안까지 증가했다.

특히, 비경상손익 제외 순이익은 -1801만9100위안에서 5억9100만 위안으로 개선됐으며, 주력 사업 매출총이익률도 44.22%에서 60.13%로 상승했다. 순이익률도 2023년 -11.3%에서 2025년 35.1%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실제 주문, 대규모 출하, 지속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갖춘 이러한 선도 기업이 2차 시장에 진입하면 자금 시장의 평가 기준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단순히 스토리만 제시하고 실질적인 주문이 없는 기업은 점점 시장의 인정을 받기 어려워지는 반면, 선도 완제품 제조사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확정 수주와 대량 공급 능력을 확보한 세부 분야 선도 기업들은 기업가치와 실적 측면에서 동시에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기관 투자금은 실적 기반을 갖춘 핵심 종목으로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장 전체의 가격 결정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유니트리 상장이 산업체인 전반에 미칠 영향

기업가치 평가 체계와 투자 논리 재편뿐 아니라, 유니트리의 상장이 불러올 산업적 파급 효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하는 42억200만 위안 가운데 절반 가까운 자금은 지능형 로봇 모델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나머지는 로봇 본체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스마트 제조기지 건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구개발 투자가 본격화되고 생산기지의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상위 핵심 부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A주 공급망 기업들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미 다수의 상장사가 사업 협력이나 지분 관계를 통해 유니트리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으며, 적용 분야는 반도체, 정밀 감속기, 힘 센서, 금속 구조 부품, 산업 자동화 장비 등으로 다양하다.

완제품 선도 기업의 출하량 확대는 산업망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선도 기업 상장, 생산능력 확대, 기술 고도화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전망이다.

과거처럼 특정 부품이나 단일 테마에 의존한 투자 열풍과 달리, 완제품 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망 확장은 더욱 높은 실적 가시성과 긴 성장 사이클을 갖고 있다. 특히 로봇 본체 제조, 3D 비전, 체화형 AI 대형모델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핵심 분야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24 pxx17@newspim.com

◆ 4대 핵심 영역 '유니트리 테마주' 선별

유니트리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A주에서는 유니트리 공급망에 연계돼 있는 테마주 탐색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인터랙티브 플랫폼에 올라온 질의응답을 종합해보면, 유니트리와 관련한 테마주 지형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중국 사모펀드 데이터 제공업체 사모파이파이왕(私募排排網)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유니트리 테마주는 20여개 정도로 압축된다.

우선, 원가 비중이 높은 '관절 구동 분야'에서는 핵심이 되는 감속기와 베어링 부품 공급업체들이 주목 받고 있다.

중대역덕(002896.SZ)은 유니트리 감속기 핵심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다. 감속기 제조업체로 '감속기+모터+드라이브' 일체형 제품 구조를 구축했다.

녹적해파(688017.SH)는 하모닉 감속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대표적인 유니트리 테마주로 꼽힌다. 주요 제품은 하모닉 감속기, 롤러 스크류, 정밀 부품이며 경량형 하모닉 감속기는 협동로봇 및 스마트 로봇에 적합하다.

장성베어링(300718.SZ)은 유니트리 로봇 관절용 자기윤활 베어링 공급하는 핵심 구동부품 업체로 알려져 있다. 자기 윤활 베어링, 직선 구동기(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덱스터러스 핸드(로봇 손)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일부 제품은 이미 양산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 비중은 1% 미만이며 일부 제품은 아직 테스트 단계다. 아울러 전체 매출에서 유니트리 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은 낮다고 밝힌 상태다.

유니트리 테마주 중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모터 및 구동 분야'의 경우 대표적으로 와룡전기(600580.SH)를 꼽을 수 있다. 와룡전기는 프레임리스 토크모터와 관절 모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골드스톤펀드(金石投資∙GOLDSTONE FUND)를 통해 유니트리의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다.

상해명지전기(603728.SH)는 중국 스테핑 모터와 코어리스 모터의 선도기업으로, 유니트리 로봇에 운동제어 시스템과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100개 이상의 로봇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모터·드라이브·전달·센서까지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했다.

'센서 및 비전 분야'에서는 3D 비전과 모션 캡처 기술이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오비중광(688322.SH)은 중국 3D 비전 인식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정 고객 협력 여부는 공개하지 않으나, 서비스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다수 기업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유니트리 로봇에 3D 비전 카메라와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타 분야로는 '배터리, 칩, 소재 등의 분야'가 있다.

대표적으로 장쑤아주르(002245.SZ)는 배터리 공급업체로 자회사인 톈펑전원(天鵬電源)이 2020년부터 유니트리 로봇독(사족보행 로봇) 제품에 리튬배터리를 공급해왔다. 다만 현재 관련 매출 비중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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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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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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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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