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AI 판결 돋보기] 오세훈은 '천하의 거짓말쟁이'라 했지만…법원은 '명태균 진술' 일부 인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중앙지법이 22일 오세훈 시장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했다
  • 재판부는 명태균의 법정 진술 중 과장·번복된 부분은 배척하고 객관적 증거와 맞는 일부만 신빙성을 인정했다
  • 여론조사 비용 중 3300만원 가운데 2100만원만 오세훈을 위한 불법 기부로 인정하고 나머지 1200만원은 무죄로 판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0개 여론조사 중 5개 유죄 판단

*[AI 판결 돋보기]는 판결을 요약·정리해주는 AI 콘텐츠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명태균의 이 법정 진술 태도에 더해 그 진술 내용 중 일부는 (중략) 다소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사기관부터 이 법원에 이르기까지 이뤄진 명태균의 진술을 모두 신빙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중략) 피고인들의 진술과 내용이 일치하는 부분 등에 대하여는 그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

"(피고인은) 이 법정에서도 범행을 단순히 부인하는 것을 넘어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을 계속 자극하면서 불필요한 마찰을 빚는 등 범행 이후 정황과 법정 태도가 좋지 않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직자격 박탈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선고하며 이같이 판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1월경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앞두고 명태균 씨를 한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자격 미달이라고 판단해 관계를 끊었다고 수차례 진술했다.

또 오 시장은 명씨가 거짓 증언을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서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명씨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표현해 왔고, 재판을 마친 직후에도 오 시장은 '천하의 거짓말쟁이 명태균'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명씨의 진술 일정 부분을 받아들여 유죄 판단의 토대로 삼았다.

재판부는 명씨의 진술을 통째로 믿는 대신 진술의 층위를 나눠 평가했다.

예를 들어 명씨가 '오세훈이 울면서 전화했다', '오세훈이 김영선에게 SH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했다'와 같은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봤다. 그러나 명씨의 진술 일부는 카카오톡 대화 등 객관적 증거 또는 당시 언론 보도된 기사를 통해 확인되는 객관적 정황에 부합한다고 봤다.

즉 진술이 번복되거나 과장된 부분은 배척하면서도 객관적 증거와 맞는 부분은 신뢰할 수 있다고 구분했다.

◆ '정자금법상 불법 기부'는 2100만원만 인정…1200만원 무죄 

판결의 유무죄를 가른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여론조사 비용'의 성격이다.

재판부는 오세훈이 당선과 경선 승리를 위해 의뢰한 여론조사 비용이 정치활동에 드는 비용이므로 정치자금에 해당하고, 제3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가 이를 대신 부담한 것은 정치자금법상 '불법 기부'라고 봤다.

이런 잣대로 재판부는 특검이 불법이라고 보고 기소한 3300만원 상당의 10차례 여론조사 중 5개(2100만 원)는 유죄로, 나머지 5개(1200만원)는 무죄로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 당시 오 시장에 대해 "약 9년이 넘는 정치적 공백으로 인해 당내 입지가 비교적 취약했고",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같은 당 경쟁 후보인 나경원에게 뒤처지는 결과가 다수 공표됐다"고 적시했다.

이어 "나경원의 경우 여성후보자 가점이 적용돼 오세훈의 본경선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봤다. 이런 가운데 오 시장은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해 명씨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반대로 김씨와 명씨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2021년 2월 23일과 3월 26일 김씨가 명씨에게 입금한 각 700만원과 500만원, 도합 1200만원에 대해선 "여론조사 비용을 (오 시장을 위해) 대납한 것이라 단정하기 부족"하다며 범죄 사실에서 제외했다.

실제 이 당시 명씨는 김씨에게 500만원을 입금받은 후 '형님 고맙습니다.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여론조사 비용을 김씨로부터 받은 것이라면 명태균이 이 정도로 깊은 감사를 표했을 것으로 보이지 않고 (중략) 이 부분 입금 역시 명태균의 요청으로 김씨가 개인적으로 명씨를 도와줬던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핌DB]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