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데스크 칼럼] 금융사 CEO 획일적 연임 제한 검토, 우려스럽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금융당국이 8월17일 금융지주 CEO 3연임 제한과 연임 시 주총 특별결의 의무화 개편안을 발표하려 했다.
  • 시장에선 장기 집권 폐해 차단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관치 논란과 주주 선택권 제약 우려가 교차했다.
  • 연임 제한보다 이사회 독립성·기관투자자 감시 강화 등 시장 친화적 인프라 구축이 금융 선진화 지름길이라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융당국, 고강도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 임박
민간 금융사 인사·경영 과도한 개입은 '관치 논란' 부작용
이사회 독립성 강화, 기관투자자 견제 확충 등 시장친화적 대안 필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3연임 제한과 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의무화 등을 담은 고강도 지배구조 개편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금융증권부장 = 2022.08.17 dedanhi@newspim.com

그간 지적되어 온 CEO의 장기 집권과 이사회 내 '참호 구축'의 폐해를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당국이 이처럼 강력한 메스를 들이대는 배경에는 그간 국내 금융지주들이 보여준 '폐쇄적 지배구조'에 대한 깊은 경계가 자리 잡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다루며 국가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하는 금융회사가 특정 CEO의 장기 집권 체제 하에 놓일 경우, 이사회가 경영진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거버넌스 공백'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과거 몇몇 금융그룹에서 CEO 교체 시기마다 반복된 잡음과 참호 구축 논란은 시장의 신뢰를 갉아먹는 주원인으로 꼽혀왔다. 당국으로서는 국민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 시스템의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소한의 제도적 방어선과 견제 장치가 불가피하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이번 개편안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에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한다. 그동안 제기됐던 불확실성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적 자본으로 운영되는 상장 기업에서 리더를 선택하고 신임하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현재 논의되는 방안들은 '지배구조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자칫 민간 금융회사의 인사와 경영 자율성에 국가 권력이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관치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우선 획일적인 3연임 제한은 주주 주권의 본질과 충돌할 소지가 있다. 주식회사 제도에서 경영진의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주체는 주주다. 만약 특정 CEO가 뛰어난 경영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대다수 주주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면, 법적 장치를 통한 일률적인 제동은 오히려 주주의 정당한 선택권을 제약하는 역설을 낳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탠더드와의 간극을 좁혀야 하는 과제와도 충돌한다. 오늘날 세계 금융시장은 국경 없는 무한경쟁 시대다. 글로벌 금융그룹들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규모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의 연속성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반면, 국내 금융지주들만 정권이나 당국의 기조 변화에 따라 리더십이 흔들린다면, 그 불확실성은 고스란히 기업 가치 훼손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외면을 자초할 수 있다. 

물론 그동안 일부 금융지주들이 폐쇄적인 승계 절차로 지적을 받아왔고, 이것이 우리 금융권의 신뢰 훼손으로 나타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법이 국가가 나서서 연임 횟수를 법으로 제한하는 방식이어서는 안된다. 진정한 대안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기관투자자들이 주주로서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시장 친화적 인프라'의 구축에 있어야 한다.

금융의 공공성은 정부의 공정한 규제체계 속에 형성된 자율적인 투명성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종 심판관은 결국 시장과 주주여야 하며, 그것이 진정으로 한국 금융을 선진화하는 지름길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