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진군이 9일 백련당과 연지를 자연유산 지정했다
- 16세기 연못과 연꽃으로 조성돼 전통 경관 이뤘다
- 전통 조경·건축 가치 인정돼 문화복지 공간으로 관리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백련당과 연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연유산으로 지정 고시됐다.
강진군은 성전면 금당리에 있는 '강진 금당리 백련당과 연지가 지난 9일자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연유산으로 공식 지정 고시됐다고 13일 밝혔다.

백련당과 연지는 16세기 중엽 원주이씨 입향조 이남(1505~1555)이 연못을 파고 연꽃을 심으며 조성된 공간이다. 이후 실학자 동주 이시헌 시기를 거쳤고 1927년 이창묵이 정자 백련당을 중건해 현재 모습이 형성됐다.
연지는 길이와 너비 비율이 약 3.6대 1인 긴 타원형 구조다. 내부에는 두 개의 섬이 조성돼 있다. 주변에는 수령 200년 안팎의 왕버들나무와 소나무 등 48종 식물이 자생한다. 전통 조경과 건축이 어우러진 생태 경관을 보여준다.
백련당은 '들어열개문' 구조를 적용해 외부 경관을 내부로 끌어들인다. 실내에는 사군자를 그린 맹장지 미서기창이 설치돼 있다. 연지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하는 차경 기법이 구현된 공간이다. 전통 누정 건축의 품격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진원 군수는 "수백 년간 마을 공동체 공간이었던 유산의 가치가 인정됐다"며 "지역 주민에게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