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8일 정몽규 회장 사퇴 예고에 유감 입장을 밝혔다.
- 협회는 사실관계 없는 비난과 여론몰이가 대표팀과 코칭스태프에 부담을 준다며 자율성 침해를 우려했다.
- 협회는 과거 정 회장 사퇴 요구에서 지지 선언으로 입장을 선회한 바 있으며 이번엔 축구계 단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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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회장 설동식)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 예고와 관련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축구계 화합을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8일 성명을 내고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이번 사퇴가 이뤄진 점은 아쉬움과 유감"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이 지난달 29일 "북중미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전격 발표한 지 열흘 만에 나온 공식 반응이다.

협회는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 여론에 우려를 표했다. 협회는 "사실관계에 근거하지 않은 무분별한 비난과 특정 목적을 가진 과도한 여론몰이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준다"라며 "지나친 외부 개입과 압박은 대표팀의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갈등과 대립보다 성공적인 월드컵 준비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축구계의 단결을 호소했다.
협회는 지난 2024년 7월 홍명보 감독 선임 파동 당시 "총체적 난국을 조장한 책임이 전적으로 정 회장에게 있다"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었다. 같은 해 9월에도 "4연임 도전은 전 국민적 저항을 부를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그러다 지난해 1월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검토한 결과 정 회장을 지지하기로 했다"라며 돌연 180도 입장을 바꿨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