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6일 화이트를 내보내고 해치를 영입했다.
- 구단은 해치와 총액 59만달러에 계약했다.
- 13연패에 빠진 SSG가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SG 랜더스가 마침내 칼을 빼 들었다.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에이스 미치 화이트를 내보내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토머스 해치(32)를 영입했다.
SSG 구단은 6일 해치와 총액 59만 달러(약 9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화이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화이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로 데려왔던 일본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외국인 투수진의 부진과 부상 악재 속에 구단 역사상 최다인 13연패 수렁에 빠졌던 SSG가 선발진 전면 재정비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새로 합류한 해치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 통산 성적은 51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24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103경기(68선발)에 나서 385.2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히 선발 보직을 맡았다. 2024년에는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어 아시아 야구 환경에도 익숙하다. 올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에서 11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신장 185cm, 체중 88kg의 단단한 체구를 갖춘 해치는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이 강점이다. 경기 중후반까지 시속 150km 안팎의 패스트볼 구속을 유지할 수 있는 강한 체력과 구위를 지녔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다양한 변화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겸비했다. SSG 구단은 "해치가 꾸준히 실전 등판을 이어온 만큼 즉시 전력감 선발 투수로서 가장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시즌 11승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던 화이트의 부상 이탈은 뼈아팠다. 올 시즌 6경기만 소화한 채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대체 선수였던 긴지로마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최근 극적인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SG는 해치의 합류로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계약을 마친 해치는 "SSG와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태고, 팀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