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 반군과 사우디 충돌로 오상용 기자가 해협 통항 급감 상황을 전했다.
- 27일 바브엘만데브 해협 화물선 11척만 지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 호르무즈도 26일 7척만 통과해 중동 해상 긴장이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력 충돌로, 홍해의 길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화물선 통항이 수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27일 로이터가 해운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의 데이터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기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은 11척에 그쳤다. 로이터는 "일일 통항 선박 기준으로, 수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11척 중 7척은 유조선으로 그 가운데 3척은 홍해로 진입했다. 이들 중 2척은 사우디산 원유를 선적하기 위해 얀부항으로 향하는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이었고, 나머지 1척은 러이사 관련 유조선이었다.
홍해를 빠져 나간 4척의 유조선에는 사우디산과 아랍에미리트(UAE)산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서 중국 닝보항으로 향할 예정인 홍콩 선적 VLCC '뉴 익스플로러(New Explorer)'호와 러시아산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중국행 유조선, 그리고 사우디산 원유 75만 배럴을 싣고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유조선이 포함됐다.
앞서 예멘의 후티 반군은 지난 25일 "사우디 서남부 도시 지잔과 얀부에 위치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시설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충돌이 14일만에 소강 상태에 들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좀 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은 7척에 불과했다. 그 가운데 3척은 이란과 연관된 석유 운반선이었다. 전일(25일)에도 트랜스폰더(무선 송수신기)를 끈 선박 3척만 해협을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