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혜성이 4일 트리플A 라운드록전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 마이너리그 강등 후 3경기 만에 1안타 1타점으로 부진 탈출 발판을 마련했다.
- 2루·3루 수비를 모두 소화하며 멀티 포지션으로 빅리그 재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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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김혜성(LA 다저스)이 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2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빅리그에서의 극심한 타격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4월 무키 베츠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혜성은 43경기서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로 로스터 생존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5월 들어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며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하체 사용이 줄고 배트가 돌아 나온다"며 스윙 개선을 강등 이유로 꼽았다.

트리플A 이적 후 앞선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혜성은 세 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침묵을 깼다.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팀이 1-3으로 뒤진 3회말 2사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조쉬 스테판의 3구째 147km 하이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밀어 쳐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2루 주자 잭 스윈스키가 홈을 밟으며 강등 후 첫 타점까지 올렸다.
이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라운드록에 5-9로 패했다.
선발 2루수로 나선 김혜성은 경기 중 3루 수비까지 소화했다. 그동안 유격수와 2루수로 주로 뛰었던 김혜성이 3루수 옵션까지 추가하며 빅리그 재승격을 향한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존재 가치를 높였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