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2일 환율시장 개입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일본은 4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11조7천300억엔을 투입해 엔화를 사들이는 사상 최대 규모 개입을 했다.
- 이번 개입 효과를 두고 변동성 억제 성과와 시장 심리 변화 실패라는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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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2일(현지시간) 필요시 언제든 환율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당국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한 달간 사상 최대 규모인 11조7천300억 엔(약 111조 2천5백44억 원)을 투입해 엔화를 매수했다는 데이터가 지난달 29일 공개되자 나온 발언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타야마 재무상은 기자들에게 "원유 등 현물 시장도 상당히 크게 움직이고 있으며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며 "외환과 관련해 필요할 때 언제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무부 관리들이 환율 동향과 관련해 미국 재무부 측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입은 단일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구체적인 일별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이 4월 30일 개입했으며 이후 추가 엔화 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대 규모의 개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과도한 변동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시각과 시장 심리를 바꾸지 못했고 단독 개입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비판이 공존한다.
일본 재무성은 다음 주 5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 상세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개입의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한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2022년 이후 과거 개입 때 미국 국채 일부를 매각해 엔화 매수 자금을 마련했다. 4월 말 기준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1조1천700억 달러(약 1천7백71조 원)였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