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7일 역사·민주시민교육 복원을 공약했다
- 민주시민교육 전담조직 부활과 역사 왜곡·혐오 대응 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 도서 열람 제한을 비판하며 학생들이 진실을 스스로 판단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직개편으로 약화된 민주시민교육 전담 부서 및 도서 열람권 전면 복원 약속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 복원·혐오 대응 등 역사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4대 과제 제시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육 정상화와 민주시민교육 체계의 전면적인 복원을 공약했다.

최근 발생한 잇단 역사 왜곡과 민주주의 조롱 행위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는 취지다.
안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상업적 마케팅 논란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조롱성 인증사진 의혹 등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역사와 희생을 조롱하거나 왜곡하는 행위는 공동체의 기억을 훼손하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역사를 왜곡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민주주의 역사를 거짓으로 뒤집는 공동체 파괴 행위"라며 "학교는 학생들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고 인간의 존엄을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 후보는 지난 경기교육 과정에서 민주시민교육 체계가 크게 약화됐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안 후보 측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민주시민교육과'를 '미래인성교육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관련 기능을 여러 부서로 분산시켜 중심축을 흔들었다.
아울러 2024년에는 교육단체의 반발 속에서 '4·16민주시민교육원'이 '4·16생명안전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상징성이 지워졌다고 지적했다.
도내 도서 열람 제한 논란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안 후보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위안부 피해 이야기를 다룬 권윤덕 작가의 <꽃할머니> 등 여러 도서의 열람 제한 논란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학과 역사적 진실을 스스로 읽고 판단할 기회를 막아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른 역사·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안으로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 복원▲현장 중심 역사교육 강화▲학생 참여형 K-콘텐츠 기반 역사교육 허브 구축▲혐오·왜곡 대응 교육 체계 확립 등 4대 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안 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은 민주시민교육과를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라며 "민주시민교육은 특정 이념 교육이 아니라 민주주의 역사와 인권, 생명과 안전, 공동체의 책임을 배우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4.16세월호참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등을 살아있는 교육으로 가르치고 광주 나눔의집을 인권과 평화를 배우는 역사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덧붙였다.
끝으로 안 후보는 "민주시민교육과를 다시 세워 아이들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며 인간의 존엄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역사 왜곡과 조롱, 혐오를 막아내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도내 교육감 후보 진영은 공교육의 방향성과 역사·이념 교육의 가치를 두고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치열한 정책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