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10건 중 9건 보증금 인상…갱신청구권은 신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달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88.9%가 올랐다
  • 전세 매물 7.3% 줄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했다
  • 갱신요구권 사용률 45.9%로 전략적 보류가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계약 갱신 시 전세보증금 평균 인상률 8.18%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이달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10건 중 9건가량에서 전세보증금이 기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전세시장 내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반면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10건 중 4건 수준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향후 전세난이 한층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임차인들이 계약갱신요구권을 당장 사용하기보다 향후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아껴두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월 1일~16일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현황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이달 전세 갱신 계약 중 보증금 인상 계약 비중 88.9%

28일 뉴스핌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 계약 2555건 중 전세보증금이 종전 계약보다 오른 경우는 2271건으로 88.9%를 차지했다. 임차인이 기존 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며 계약을 갱신한 경우, 대부분 전세보증금이 종전 계약보다 오른 셈이다. 이는 지난 1~4월 수치(87.4%)보다도 더 확대된 수치다.

이달 계약 갱신 시 전세보증금 평균 인상률은 8.18%였다. 가장 전세보증금이 많이 오른 거래는 강남 '청담현대3차' 전용면적 109㎡였다. 종전 6억원에서 13억원으로 116.7% 상향됐다. 다음으로 인상률이 높았던 거래는 강남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165㎡였다. 종전 19억4250만원에서 25억9250만원으로 33.5% 확대됐다.

이런 전세보증금 인상 기조는 서울 아파트 전세 공급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주택자 매물 출회를 목표로 한 고강도 규제 정책이 이어지면서 임대 매물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8605건으로 3달 전(1만7259건) 대비 7.3% 감소했다. 이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해 전세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전세 갱신 계약 중 갱신요구권 사용 계약 비중 45.9%

반면 임차인의 갱신요구권 사용은 적극적이지 않았다. 임차인이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은 1172건으로 전체 전세 갱신 계약의 45.9%에 해당했다. 올해 1~4월 수치(53.1%)에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갱신요구권이란 전·월세 세입자가 주택임대차 계약 만료 시 1회에 한해 2년 더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임대료 인상률을 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는 전세 공급이 더욱 축소될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들어 다주택자들이 보유세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전세보다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한 월세를 선호하는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일부 임차인들은 계약당 1회만 사용 가능한 계약갱신요구권을 갱신 계약 즉시 행사하기보다, 전세보증금 인상 폭이 크게 확대되는 시점에 대비해 아껴두고자 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전세보증금 부담 확대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게 되는 무주택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지난해부터 전세 자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확대된 상황에서 전세 매물 감소, 전세보증금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목돈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이 월세로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계약 만기 시 보증금을 반환받는 전세와 달리, 월세는 매달 고정 지출이 발생하는 구조인 만큼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