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PGA투어가 29일 뉴저지서 숍라이트 클래식 개막했다
- US여자오픈 앞두고 톱랭커 대거 불참해 도전자들에 기회가 열렸다
- 최혜진·전인지·박성현·이일희 등 한국 선수들이 첫 우승·부활·한국인 챔프 계보 복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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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티띠꾼·김효주 불참...최혜진 데뷔 첫 우승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한 주 앞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도전자들의 무대가 연다. LPGA 투어는 2026시즌 13번째 대회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앤드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 최대 변수는 일주일 뒤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다. 톱랭커들은 뉴저지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어지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거 불참을 선언했다. 세계 1~3위 넬리 코르다와 지노 티띠꾼, 김효주를 비롯해 세계 6위 해나 그린까지 상위권 선수들이 일제히 휴식을 취한했다. 김세영, 유해란도 불참한다.

강자들이 자리를 비운 필드는 도전자들에게 기회다. 14명의 한국 출전자 중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최혜진이다.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꾸준히 우승 문턱을 두드렸던 최혜진은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매서운 샷감을 뽐내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근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해 온 만큼 데뷔 첫 우승을 일궈 '무관의 여왕'이라는 꼬리표를 뗄 각오다.

침체기에 빠진 메이저 챔피언들의 부활 날갯짓도 관전 포인트다. 메이저 통산 3승의 전인지가 반등을 노린다. 올 시즌 6개 대회 중 세 차례나 컷 탈락하며 고전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를 터닝 포인트로 삼을 각오다. 부상 공백을 딛고 필드로 돌아온 '남달라' 박성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재기의 시동을 걸었다.
이들과 함께 지난 시즌 CME 포인트 톱80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이소미, 최운정, 신지은, 주수빈과 엡손투어 톱10 카테고리로 합류한 강민지가 샷 대결을 펼친다. 이정은5, 박금강, 이동은, 전지원, 이정은6, 장효준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작년 이 대회에서 제니퍼 컵초(미국)에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일희도 최근 8년간 끊겼던 한국인 챔피언의 계보를 잇겠다는 각오다.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날 가장 강력한 적수는 세계 7위 찰리 헐(잉글랜드)이다. 헐은 올해 승수는 없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언제든 리더보드 최상단을 위협할 실력을 갖췄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