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 공군이 25일 헤즈볼라 거점 70여곳을 공습했다.
- 네타냐후 총리는 광섬유 드론 위협을 언급하며 헤즈볼라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미·이란 종전 합의 임박 속 이스라엘이 레바논 안보와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우려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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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 공군이 25일(현지시간) 밤 레바논 베카 계곡 등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거점 70여 곳을 타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헤즈볼라가 우리에게 광섬유 드론을 쏘고 있다. 특별 대응팀이 가동 중이며 이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공격을 강화하고 강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최근 수주간 이스라엘군과 북부 이스라엘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 광섬유 드론을 발사해왔다.
레바논 국영 통신(NNA)은 네타냐후 총리의 게시물 이후 헤즈볼라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교외 주민들이 대피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베카 지역 마슈가라 마을에도 여러 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의 카파르 루만 마을 공습으로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헤즈볼라도 이날 이스라엘 북부 미스가브 암 주둔 이스라엘군에 대한 드론 공격을 포함해 8차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은 지난 4월 17일 미국의 중재로 휴전이 발효됐음에도 매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직접 대화를 시작했으며 오는 26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군 당국자들의 추가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세 강화는 미·이란이 휴전 연장 등 최종 종전 합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지자 나왔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란과 조속히 합의할 경우 헤즈볼라 무장 해제와 레바논 안보 문제가 충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봉합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