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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룡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KF-21 전투기, 예천 '156전투비행대대'서 첫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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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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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이 9월 예천 16전투비행단 156대대에 KF-21을 들여와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 수원·강릉·원주 기지에 KF-21 블록1·2를 순차 배치하며 노후 KF-5를 조기 퇴역시키고 전력을 재편하고 있다.
  • 156전투비행대대 부활은 150번대 최정예 전통을 KF-21·F-35A 시대로 잇는 공군식 전통 계승의 상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팬텀 계보 잇는 150번대… 해체 14년 만에 부활한 '156비행대대'
수원에 FA-50·KF-5 재편… 예천은 'KF-21·TA-50 훈련 허브'
KF-5 2026~2027년 순차 퇴역… F-35A 2차분·KF-21 블록2로 전력 재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KF-21 '보라매' 전력화는 예천 16전투비행단, 그 안에서도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예천 16전비에 KF-21을 배치하기 위해 FA-50 대대를 수원으로 옮기고, 수원에서는 KF-5 퇴역 일정을 앞당긴다. 이어 강릉·원주에 KF-21 블록1·블록2를 순차 배치하는 방식으로, 각 기지의 주력 기종·임무·부대 번호까지 단계적으로 갈아엎는 구체적인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부활하는 156전투비행대대는 단순히 새 전투기가 배치되는 첫 부대의 의미가 아니다. 과거 F-4 팬텀을 운용하던 150번대 대대 전통을 KF-21로 잇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13일 경남 사천의 제3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KF-21 시제6호기가 기자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굉음을 울리며 이륙하고 있다. [사천= 사진공동취재단] 2026.05.19 gomsi@newspim.com

◆'150번대'는 왜 공군의 최정예 번호인가 = 공군은 F-4·F-5 시절부터 전투비행대대 번호, 특히 150번대를 '최정예·최신 전투기 부대'의 상징으로 써 왔다. KF-16 도입 때도 기존 팬텀 대대였던 152·155·159전투비행대대가 차례로 KF-16으로 기종을 전환했고, F-35A 도입 이후에는 151·152전투비행대대가 스텔스 전력 운용부대로 재편됐다. 2012년 해체됐던 156전투비행대대가 KF-21 최초 운용부대로 다시 살아난 것도, 이 같은 150번대 계보 위에 KF-21을 올려놓겠다는 공군의 복안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번호 전통은 해군의 함명·함번 재사용 관행과 비교하면 더 부각된다. 해군은 퇴역함과 새 함정에 같은 이름·번호를 부여해 함의 계보를 잇는 문화를 오래전부터 유지해 왔다. 최근 진수된 3600톤급 호위함 '제주함'처럼, 과거 동명 함정을 계승하거나, 주요 도시·도(道) 이름을 반복해 쓰면서 상징성을 쌓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공군은 그동안 이런 관행을 체계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비슷한 방식으로 부대 번호를 보존해 왔다. 팬텀·제공호 시대에 쓰던 번호를 일정 기간 묵혀 두었다가, 차세대 전력 도입 시 다시 부여하는 식으로 부대 역사와 정신을 계승해 온 것이다. 이번 156전투비행대대 부활은 그 관행을 밖으로 꺼내든 상징적인 사례다.

◆예천 16전비, 'KF-21 시대'의 첫 관문 = 예천 제16전투비행단은 이런 '상징'과 '현실'이 만나는 첫 무대다. 16전투비행단은 경북 예천 기지를 근거지로, 단본부와 항공작전전대, 항공의무·정비·군수·경비·방공 부대를 두루 갖춘 완결된 전투비행단이다. 전투비행대대는 이 전투비행단 안에서 실제 전투기를 운용·출격시키는 핵심 전력이고, 각종 지원 부대는 이를 위해 활주로, 정비, 관제, 무장, 급유, 의료 지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지금까지 예천은 TA-50 전술입문기 1개 비행대대만 남기고 운용 규모를 의도적으로 줄여 왔다. KF-21을 받아들이기 위해, 예천에 있던 FA-50 경전투기 1개 대대를 수원 제10전투비행단으로 먼저 옮겨 '자리'를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군이 그린 시나리오를 시간 순으로 따라가 보면, 2026년 9월이 첫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때 예천 156전투비행대대에 KF-21 복좌형 6대가 먼저 들어오며, 사실상 '최초 실전 운용'이 시작된다. 이후 생산·수입 일정에 맞춰 단좌형까지 채워질 경우, 예천에는 KF-21 블록1 전투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예천은 TA-50을 통한 전술입문 교육과 KF-21 전환 교육, 초기 실전 운용이 한 덩어리로 돌아가는 '전환·훈련 허브'로 기지의 역할이 굳어진다. 훈련 특화 기지이면서 동시에 차세대 주력기 최초 운용 기지라는 이중 역할을 맡는 셈이다.

KF-21 '보라매' 전력화에 맞춰 2026~2027년 단계적 퇴역이 예고된 한국 첫 국산 전투기 KF-5F 제공호. 1982년 첫 공개 이후 40여 년간 수원·강릉 등에서 영공을 지키며, 오늘날 156전투비행대대의 KF-21과 150번대 전투비행대대 전통을 잇는 '세대교체'의 출발점이 된 기종이다. [사진=공군 제공] 2026.05.19 gomsi@newspim.com

◆수원 10전비, 'KF-5 세대교체'의 최전선 = 예천에서 밀려난 FA-50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으로 넘어가 새로운 균형을 만든다. 수원 기지는 지금 KF-5 제공호 2개 전투비행대대와 FA-50 1개 전투비행대대를 동시에 운용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F-4 팬텀을 끝까지 붙들고 갔던 기지이자, 오래된 제공호 전력을 떠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제는 KF-5 기체 상태다. 1970~80년대 도입된 KF-5는 노후화가 심각해, 기체 내부 미세 균열이나 연료 계통 결함처럼 외관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적 피로 누적 문제가 수년 전부터 지적돼 왔다. 일부 사고에서는 사출 과정에서 캐노피 충돌 등 치명적인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 이후 사출좌석 교체 같은 보완 조치를 했지만 "정비로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단계"라는 인식이 공군 내부에 자리 잡았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KF-5 퇴역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당초 계획보다 약 3년 정도 빨리, 2026년 말부터 2027년 하반기 사이에 수원에 있는 두 개 KF-5 전투비행대대를 단계적으로 정리하는 구상이 잡혀 있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2026년 12월 전후에 KF-5 1개 대대가 먼저 퇴역하고, 나머지 1개 대대는 2027년 하반기에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수원 10전비는 한동안 FA-50 1개 대대를 중심으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이후 KF-21 추가 배치나 F-35A 2차분 도입 등으로 다시 전투비행대대 구성을 맞춰 갈 수 있다.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훈련 비행을 위해 이륙하는 FA-50 전투기. 예천에서 이전한 FA-50 1개 대대와 노후 KF-5 제공호 2개 대대를 함께 운용하는 수원 기지는, 공군의 'KF-5 세대교체'와 전력 재편이 가장 먼저 체감되는 최전선 기지다. [사진=디펜스타임스 제공] 2026.05.19 gomsi@newspim.com

◆강릉·원주로 이어지는 'KF-21 동해 방공 축' = 두 번째 KF-21 부대가 될 전망인 강릉 기지는, 지리적 특성상 의미가 더 묵직하다. 강릉 제18전투비행단은 북한과 가장 근접한 전투비행단으로, 기존에는 F-5 계열 전력이 배치되어 왔다. 공군은 2027년 상반기쯤 강릉에 제105전투비행대대를 KF-21 운용 부대로 지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예천과 마찬가지로 블록1 전투기 약 20대 수준이 들어오면, 동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인근 영공 방어의 '전면'에 KF-21이 서게 되는 셈이다. 예천이 교육·전환 중심이라면, 강릉은 실질적인 대북·동해 방공 최전선이라는 역할 분담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이후 단계에서는 원주 제8전투비행단이 등장한다. 원주는 현재 FA-50 비행대대를 중심으로 중부 내륙 방공과 전술훈련을 맡고 있는데, 성능 개량형 KF-21 블록2가 배치될 유력 후보로 꼽힌다.

공군 구상을 종합하면, KF-21 블록1 40대를 예천 16전비와 강릉 18전비에 나눠 배치하고, 블록2 물량을 원주 8전비에 투입해 동해안–중부 내륙–수도권을 잇는 다층 방공망을 짜는 그림이 그려진다. 여기에 이미 배치된 F-35A와 2027~2028년 사이 도입될 F-35A 2차분 20대까지 더하면, 공군은 F-35A–KF-21–FA-50로 이어지는 3층 구조의 전투기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KF-21 '보라매' 최초 운용 부대로 부활하는 156전투비행대대의 부대 마크. F-4 팬텀을 운용하던 시절 만들어진 이 마킹은, 해체 14년 만에 KF-21 전력과 함께 되살아나 팬텀 시절 150번대 대대 전통을 잇는 상징으로 다시 쓰이고 있다. [사진= 공군 제공] 2026.05.19 gomsi@newspim.com

◆'156대대'가 보여주는 공군식 전통 계승 방식 = 이 모든 과정의 밑바닥에는 '번호로 전통을 잇는다'는 공군 특유의 방식이 깔려 있다. 팬텀을 운용하던 시절의 150번대 대대 번호를 그대로 두었다가, KF-16과 F-35A, 이제 KF-21에 차례로 재부여하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팬텀을 운용했던 153전투비행대대가 2024년 6월 팬텀 퇴역식으로 잠시 사라졌다가 F-35A 비행대대로 다시 부활할 예정이라는 것, 2012년 해체됐던 156전투비행대대를 KF-21 최초 운용부대로 되살린 것 모두가 이 맥락 안에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해군이 '제주함' 같은 함명·함번 재사용으로 함정의 계보를 이어간다면, 공군은 비행대대 번호라는 형식을 빌려 전력의 역사와 정신을 후속 세대 전투기까지 연결하는 셈이다.

결국 예천의 156전투비행대대는 단순히 'KF-21을 처음 운용하는 부대'를 넘어, F-4와 KF-5로 대표되던 3세대 전투기 시대에서 KF-21·F-35A 중심의 4.5~5세대 전력 구조로 넘어가는 '관문'인 것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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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2-1로 꺾고 첫 승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홍명보호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병 체코를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2-0 승리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은 멕시코(승점 3)에 골득실 차에 밀린 A조 2위에 자리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홍 감독은 그간 평가전에서 활용했던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주장 손흥민(LAFC)이 나섰고, 2선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맡았고, 좌우 윙백으로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이기혁(강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이한범(미트윌란)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은 평균 신장 188cm를 내세운 체코의 압박에 공격 전개를 원활히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공격 전개에 관여하며 한국이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슈팅의 기점 역할을 했고,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직접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수비 왼쪽 지역에서 이기혁의 실수로 공을 빼앗기며 체코에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에게 슈팅 기회가 연결됐지만, 김민재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체코는 장신 선수들을 활용해 공중볼 공격을 시도했고, 한국은 빠른 전환과 측면 공략으로 맞섰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막판 손흥민이 슈팅 기회 세 차례를 연거푸 잡으며 상대를 흔들었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반 슈팅 숫자는 8-2로 한국이 압도 했다. 후반에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은 채 전개됐다. 후반 4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잘 돌아서서 낮고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에 이재성이 쇄도해서 득점을 노렸으나, 체코 수비에 막혔다. 후반 10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이재성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몸에 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후반 13분, 끝내 상대 세트피스를 막지 못하고 먼저 실점했다. 오른쪽 지역에서 길게 날아온 스로인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헤더로 연결했고, 그대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홍 감독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을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다시 주도권을 쥔 채 공격을 전개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황인범이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22분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킬패스를 받은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로 한 번 접은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후 홍 감독은 손흥민과 이태석을 불러들이고, 오현규(베식타시)와 엄지성(스완지시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32분 체코가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오현규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 역전골을 넣고 있다. 2026.06.12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 34분 홍 감독의 승부수가 통했다. 백승호가 오른쪽 넓은 지역으로 침투하는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다. 황인범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오현규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현규가 지체 없이 원 터치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맞고 들어가며 한국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중원에서 활약한 황인범과 백승호를 불러들이고, 박진섭(저장)과 김진규(전북)를 투입해 경기를 지켰다. 이후 체코는 높이를 앞세워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한국 수비가 잘 막았다. 수문장 김승규가 결정적인 세이브 2차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6-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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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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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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