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19일 코스닥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 최근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중심 랠리로 코스닥 액티브 ETF 수익률이 부진하고 개인 투자자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다.
-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AI·반도체 소부장·바이오·2차전지 등 성장 업종을 근거로 하반기 코스닥 반등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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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3.87% 오를 때 코스닥은 19.49% 그쳐
AI 반도체 대형주 쏠림에 코스닥 중소형주 투자심리 위축
전문가 "하반기 정책 모멘텀 본격화 시 반등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자산운용사들이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최근 증시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코스닥 액티브 ETF 수익률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 자금도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9일 'MIDAS 코스닥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기존 ETF 시장이 코스피·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최근에는 코스닥 변동성과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확대되면서 운용사의 종목 선별 역량을 앞세운 액티브 ETF 출시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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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닥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은 액티브 ETF 시장에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가 진출해 있다. 3월 10일 상장된 두 상품의 순자산은 지난 15일 기준 각각 8043억원, 4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단기간에 몸집을 키우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증시 랠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코스닥과 코스닥 액티브 ETF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연초 이후 지난 15일까지 코스피는 73.87%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은 19.49%에 그쳤다. 대형주 상승 폭 차이도 뚜렷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80.71% 상승한 반면 코스닥 대형주 지수 상승률은 18.97%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 액티브 ETF 수익률도 부진했다. KoAct 코스닥액티브의 15일 종가는 1만2430원으로 상장 당일 종가(1만3455원) 대비 7.62% 하락했다. TIME 코스닥액티브 역시 같은 기간 1만2240원에서 1만585원으로 13.52% 내렸다.
성과 차이는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KoAct 코스닥액티브를 지난달 7일부터 2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누적 순매도 규모는 2425억4990만원이다. TIME 코스닥액티브도 지난달 17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도가 이어졌으며, 누적 순매도 규모는 648억7884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 자체는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 자금은 성과에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 주도주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메모리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이후 코스닥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하는 데다 AI 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로봇, 2차전지 등 코스닥 주력 업종의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민간이 뒷받침하는 활성화 정책은 시장의 질적 변화를 자극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코스닥도 코스피에 뒤지지 않는 시장으로 재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용대인 IBK투자증권 리서치부문장 전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놀라운 실적 개선으로 정착해 가는 주식투자 문화의 낙관주의가 점차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도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닥에는 AI 생태계의 일원으로 반드시 동반 성장해야 할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한국 미래 산업의 먹거리로 필수적인 바이오, 2차전지, 로봇과 피지컬 AI 등의 기업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