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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후보 "1인당 20만 원 씩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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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8일 김해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공약을 발표했다
  •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10만원씩 지급하고 조례 개정·추경·행정절차를 거쳐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정영두 후보의 1인당 10만원 공약을 재원·절차 면에서 비판하며 단계적 집행과 재정 구조조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순세계잉여금 476억 원 등 활용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홍 후보는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은 구호가 아니라 예산과 정책, 실행으로 지켜야 한다"며 "올해와 내년 상반기에 나눠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1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생 회복 두 배 지원금 공약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홍태용 후보 선거캠프] 2026.05.18

홍 후보가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김해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한다.

그는 "고유가·고물가와 경기 둔화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고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유가 상승, 수출 둔화, 내수 회복 불확실성 등으로 시민 부담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지원을 두 차례로 나누는 이유에 대해 홍 후보는 "단발성 현금 지급이 아니라 생활고 완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조례 개정,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의회 심의, 지급 시스템 구축, 대상자 확정, 상품권 또는 지급 수단 발행 등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원은 조례 개정과 함께 순세계잉여금 476억 원 활용, 불요불급 사업비 조정,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설계 등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시민이 낸 세금을 시민 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로 쓰겠다"고 말했다.

정영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과의 차별성도 부각했다. 홍 후보는 "정영두 후보가 취임 100일 안에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조례 개정이 늦어지거나 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추경이 지연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100일 안에 어떤 예산을 얼마나 줄여 재원을 마련할 것인지가 불명확하다"고 직격했다.

정 후보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불필요한 축제와 행사 예산을 줄이겠다고 했지만 관련 예산을 모두 합쳐도 연간 110억 원 수준에 그쳐 약속한 지원금 규모를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홍 후보는 "민생 문제는 구호나 선언만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재정 구조조정과 단계적 집행 계획을 통해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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