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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호르무즈 차질이 UAE의 OPEC 탈퇴 충격 압도하며 유가 상승…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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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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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의 OPEC+ 탈퇴 발표에도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28일 국제유가는 3% 상승 마감했다.
  • WTI 유가는 배럴당 99.93달러로 올랐고 브렌트유는 111.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중동 긴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값은 4주 만의 최저치인 온스당 4600달러대로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UAE, OPEC 및 OPEC+에서 탈퇴
트럼프, 최신 이란 협상안에 불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지위를 내려놓고 독자적인 증산 전략에 나서기로 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상황으로 인해 28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3% 상승 마감했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56달러(3.7%) 상승한 9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4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3.03달러(2.8%) 오른 111.26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다만 유가 상승폭은 UAE가 5월 1일부로 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부 줄었다.

OPEC+ 내 네 번째 규모의 산유국인 UAE의 탈퇴는 감산 규율에서 벗어난 증산 가능성을 키워 공급 확대 기대를 자극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유가 하락 압력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어게인캐피탈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평상시라면 이는 유가에 매우 부정적인 뉴스로, 큰 폭의 매도세를 촉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AE가 단기간에 하루 100만~150만 배럴의 생산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그는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닫혀 있는 상황에서는 그 물량이 나갈 곳이 없다"며 "따라서 유가는 완만하게 계속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협상안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핵 협상을 나중으로 미루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전쟁 종식을 먼저 해결하자는 단계적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미국 측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는 심각한 차질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국의 봉쇄로 인해 이란 유조선 6척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선박 이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운항 데이터를 인용, 파나마 선적 유조선 '이데미쓰 마루(Idemitsu Maru)'는 사우디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또한 UAE의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관리하는 LNG 선박도 해협을 건넜다. 해당 ADNOC 선박은 2월 28일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적재 완료 LNG 운반선'이었다.

이날 세계은행은 중동 지역의 가장 심각한 공급 차질이 5월까지 완화된다 하더라도 2026년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24% 상승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기본 시나리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운이 10월까지 점진적으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기반하지만, 세계은행은 가격 상승 리스크가 "뚜렷하게 상방(상승)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경고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금값 하락, 연준 회의 주목

중동 긴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탓에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1.8% 하락한 온스당 4,608.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2시 42분 기준 1.7% 하락한 온스당 4,600.6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월 2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다.

제이너 메탈스 부사장 겸 수석 금속 전략가 피터 그랜트는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살아났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최신 제안을 거부했고, 그 결과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유가가 상승했고,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며 "그 결과 금값이 4주 만의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수요일 종료되는 이틀 간의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면밀히 주시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영국 중앙은행(BOE), 캐나다 중앙은행(BOC)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 결정도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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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액 5조 회복 쿠팡 주가는 최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의 이용자와 결제액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지만 시장의 평가는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쿠팡 모회사 쿠팡Inc 주가는 52주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내려앉았다. 고객은 돌아왔지만 투자자는 아직 쿠팡의 경영 정상화를 신뢰하지 않는 셈이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규모 비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물류센터 화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미국 집단소송과 세무 리스크까지 이어지면서 단순한 영업 회복만으로는 기업가치 훼손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와 결제액이 사고 이전 수준을 넘어섰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핵심이 고객 이탈보다 수익성과 규제, 경영 신뢰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쿠팡Inc 주가는 15달러 붕괴...고점 대비 반토막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쿠팡Inc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8일~10일(현지시간)까지 사흘째 14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다. 지난 8일 14.81달러, 9일 14.76달러에 이어 지난 10일 14.67달러로 14달러선에 머무르며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 10일 종가는 지난해 9월 기록한 52주 최고가(34.08달러) 대비 56.9% 폭락한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29일 발생한 330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악재 직후인 지난해 12월 1일 종가(26.65달러)와 비교해도 45% 가량 하락했다. 이는 소비자 이용 현황을 나타내는 외형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쿠팡의 올해 2분기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 부문 활성 고객 수는 역대 최대인 247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달 결제 추정액 역시 5조 원을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4조8337억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제공된 월간 집계 기준 최고치다. 쿠팡 이용자 수도 매달 꾸준히 늘었다.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595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의 3544만명보다 51만명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정보 유출 이전인 작년 10월 쿠팡의 MAU는 3438만명이었다. 문제는 펀더멘털을 위협하는 수익성 악화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189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별 영업손실액은 올해 1분기 3545억원, 2분기 83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 전환하면서 두 분기 연속으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행정 과징금, 피해 보상액, 고객 유치용 마케팅 비용이 일시에 반영된 타격이 컸다. 여기에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서구 물류센터 화재 사고가 악재를 더했다. 쿠팡이 추산한 화재 손실 규모만 2억4600만 달러(약 3500억 원)로, 해당 손실은 3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된다. 거점 물류센터 운영 차질에 따른 추가 유통 비용까지 감안하면 연간 실적 압박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마켓스크리너가 집계한 쿠팡의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는 약 1조3516억원 적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美 징벌적 손배·공정위 조사·3000억 세무 리스크 '삼중고' 단기 실적 이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은 장기화하는 사법·규제·세무 리스크다.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쿠팡Inc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벌적 손해배상 집단소송이 계류돼 있다.  국내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방위 조사가 본업 체질을 압박하고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츠 최혜대우 요구 ▲와우멤버십 끼워팔기 ▲할인쿠폰 비용 전가 ▲입점업체 지위 남용 등 4개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심의 중이다. 제재 확정 시 수천억 원대 과징금은 물론, 핵심 수익원인 와우멤버십 연계 정책 등 사업 구조 자체를 수정해야 할 위험이 크다. 최근에는 국세청발 세무 리스크까지 수면 위로 올랐다. 쿠팡Inc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특별세무조사 결과, 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간 이전가격 및 내부거래 문제로 약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 원)의 추가 과세 예고 통지를 받았다. 쿠팡 측은 일회성 악재가 해소되는 내년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떠났던 고객과 와우회원이 회복되고 있다"며 "관련 여파가 내년에 완전히 해소되면 과거의 성장률과 마진 구조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 조사 건에 대해서도 행정구제 및 소송 절차를 통한 적극 소명을 예고했다. 증권가 역시 내년 흑자 전환 가능성은 유지하면서도 당분간 주가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각종 악재가 실적 전반에 유의미한 부담을 줄 것"이라며 "규제 대응 결과와 고객 신뢰 회복 속도가 단기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rd@newspim.com 2026-09-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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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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