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28일 유가 상승으로 성장 둔화 우려를 밝혔다.
- 중동 정세 지켜보며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한다.
- 기준금리 0.75% 동결하고 물가 상방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동 정세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이 "기업 수익과 가계의 실질 소득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되어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에는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중동 정세의 향방을 지켜보면서도 금리 인상 기조는 유지할 방침을 시사했다.
우에다 총재는 BOJ가 중시하는 기조적 물가 상승률에 대해 경기 악화에 따른 하방 리스크도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물가의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원유는 다양한 산업에서 원재료로 사용되며, 폭넓은 재화 가격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가격 인상과 임금 인상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업과 가계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고 언급하며, 금융 환경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
한편 금리 인상이 늦어지는 '비하인드 더 커브' 위험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렇게 되지 않도록 적절히 정책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답하는 데 그쳤다.

BOJ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무담보 콜금리(익일물) 유도 목표를 0.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정책위원 9명 가운데 나카가와 준코, 다카타 하지메, 다무라 나오키 위원 등 3명은 물가 상방 리스크를 이유로 금리 동결에 반대했다.
이와 관련해 우에다 총재는 동결을 주장한 나머지 6명 역시 "물가 상방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만큼 긴급성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하방 리스크와 기조 물가의 상방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이들을 조금 더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동결의 기본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BOJ는 분기마다 발표하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전망 리포트)'에서 2026년도 후반부터 2027년도에 걸쳐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존 중심 시나리오를 유지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망 실현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 내에서 금리 인상 신중론이 강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