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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중동 영향 매일 점검…농가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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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7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는 추경 3775억원을 투입해 비료·농업용 필름 등 주요 농자재 공급을 확대하고 유류비 지원 범위를 농기계까지 넓혔다.
  • 농협 개혁·농지 전수조사·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등 주요 농정 과제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7일 오전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 개최
비료·농자재 수급 안정…면세유·사료 지원 확대
농협개혁·농지 전수조사 병행…에너지 전환 시동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으로 인해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된 상황으로, 국내 농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중동 전쟁 여파에 대응해 농자재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 부담 완화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협 개혁과 농지 전수조사,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농식품 수출 확대 등 주요 농정 과제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국정과제 이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 전반을 점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6.04.20 plum@newspim.com

◆ 전쟁 리스크 속 농자재 안정…추경 3775억 투입

송 장관은 27일 오전 출입기자단과 정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동 전쟁 대응 ▲농협 개혁 ▲농지 전수조사 ▲농어촌 기본소득 ▲농업·농촌 에너지 전환 등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먼저 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농자재 파장에 대해 "비료·농업용 필름 등 주요 농자재 현장점검 결과, 농업 현장에서 봄 영농철에 필요한 물량은 다행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료의 경우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요소를 추가 확보하면서 당초 7월까지 가능했던 공급이 8월 말까지 확대됐다. 가격도 농업인 부담을 고려해 전쟁 이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가수요와 사재기를 막기 위해 지역농협과 농업인별 판매량도 전년 수준으로 제한 관리하고 있다.

농업용 필름 역시 상반기 수요 물량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로, 일부 지역 재고 부족에 대해서는 물량 조정과 계통 공급 확대를 통해 대응 중이다.

다만 면세유·사료와 관련해 에너지·환율 변수는 부담 요인이다. 송 장관은 "유가·환율 상승 영향으로 면세유 가격이 상승하고, 하반기 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전망 등은 농업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추가경정예산안.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6.04.10 plum@newspim.com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3775억원 규모의 농업 지원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국회 단계에서 유류·비료·사료 등 농가 경영 안정 지원 예산 1118억원을 추가로 증액했다.

유류비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시설농가 난방용 유류 지원에 더해 트랙터·콤바인·경운기 등 농기계 경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고, 사료업체 원료 확보를 위한 융자 자금도 추가 반영했다. 정부는 현재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신청을 접수 중으로, 관련 사업을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 농협개혁 속도전…직선제·감사기능 강화 추진

송 장관은 농정 구조개혁의 핵심 과제로 농협 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농협개혁안은 농협이 조합원을 위해 운영되도록 정상화하기 위함"이라며 "농협감사위원회 설치와 정부 감독권 확대 등은 자율성 훼손이 아닌, 견제 기능의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농협의 문제를 방치한다면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며, 갈등 장기화의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의 몫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속도감 있게 당정협의를 거쳐 개혁안을 발표하고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시한 개혁안에는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과 감사 기능 강화, 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대한 감독권 확대 등이 포함됐다. 직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선거의 정치화와 권한 집중 우려를 고려해 피선거권 요건 강화와 감사 기능 보완 등 제도적 장치를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개혁 방향에 대해 조합원과 국민의 공감대도 확인됐다. 농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갤럽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농협 개혁 필요성에 대해 조합원 94.5%와 일반 국민 95.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농협 자율성 수호 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4.21 yeawon2@newspim.com

주요 개혁 과제별로도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은 조합원 83.1%와 국민 90.5%가 찬성했으며, '농협감사위원회 설치'는 각각 85.8%와 93.3%의 지지를 받았다. '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대한 정부 감독권 강화' 역시 조합원 67.5%, 국민 85%가 찬성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장관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개혁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하고 계시다"며 "지속적 소통을 통해 개혁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권역별 설명회와 단체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수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조합 규모화 등 농협 본연의 역할 회복을 위한 2단계 개혁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전수조사로 농지 투기 차단…DB 구축 본격화

농지 전수조사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5월 18일부터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조사원 채용과 중앙·지방 협력 체계·시스템 구축, 담당자 교육 및 법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는 시·군·구별 농지조사원을 채용 중이며, 농지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유관계와 실경작자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이용이 의심되는 필지를 선별해 심층 조사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중앙과 지방 간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농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지방정부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조사 인력 지원과 현장 집행을 맡도록 했다. 아울러 지방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 제도와 조사 방법에 대한 권역별 교육도 병행한다.

농지 전경 [사진=뉴스핌 DB]

제도적 보완도 함께 추진된다. 조사원의 토지 출입 근거를 마련하고, 투기 목적의 불법 농지 이용에 대한 행정 처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농지법 개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농업경영을 하지 않을 경우 즉시 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송 장관은 "이번 기회에 농지투기는 근절하고, 전체 농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농지가 청년농과 귀농인 등 농업인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확언했다.

◆ 인구 늘고 상점 늘었다…기본소득 효과 가시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도 확대 흐름이다. 송 장관은 "첫 지급 이후 두 달 동안 인구 증가와 신규 상점 수 확대, 주민참여형 경제 활성화 등 지역 활력 회복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실제 시범사업 지역에서는 인구가 4.6% 증가하고, 신규 상점 수가 12.4%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급된 기본소득의 76.7%가 단기간 내 소비되면서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대상 지역 전입자 가운데 26%가 수도권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인구 감소 지역의 유입 효과와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 접수[사진=장수군] 2026.01.07 lbs0964@newspim.com

정부는 추경 706억원을 반영해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개 군을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59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5월 중순 추가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동장터와 공동판매, 주문·배달형 서비스 등 지역 맞춤형 유통 모델을 확대하고 현장 불편 사항에 대한 점검과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 가금육·참외까지…K-푸드 수출 확장 신호탄

이날 송 장관은 해외 시장 확대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베트남과 열처리 가금육 수출 검역협상을 직접 마무리하고, 동물 검역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는 동남아 최대 육류시장으로,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기업은 즉시 수출 준비에 착수했으며, 다수 업체들도 추가 진출을 검토 중이다.

송 장관은 "베트남은 육류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수출 유망시장으로,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1일 베트남 신임 농업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농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발언했다.

앞으로 정부는 한우·돼지고기 등 검역 협상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공동물류센터와 콜드체인 구축 등 인프라 지원을 통해 K-푸드 수출을 식자재 수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지 전수조사와 농어촌 기본소득, 농협 개혁 추진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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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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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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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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