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기업경영학회가 12일 건국대서 중견·중소기업 지속가능 성장 주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동시장 변화, 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리스크 등 기업 현안에 대한 50여편 연구와 토론이 진행됐다.
- 경영자대상은 국가경제에 기여한 강경성 KOTRA 사장과 조직혁신 성과를 낸 조세형 시앤피컨설팅그룹 대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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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 교수 기조강연…노동시장 변화 대응 및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 제시
경영자대상에 강경성 KOTRA 사장·조세형 시앤피컨설팅그룹 대표 수상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사단법인 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윤동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12일 오후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중견·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94년 창립한 한국기업경영학회는 국내 최대 경영학술단체로, 기업경영의 현실과 현장을 중심으로 학문적 연구와 실천적 대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란전쟁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산업구조 전환 속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열 회장은 "현재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 생산가능인구 감소, 노동시장 구조 변화, AI(인공지능) 확산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은 인력난과 디지털 전환 비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부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생산성과 혁신,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이정한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건국대 권기섭 석좌교수가 맡아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AI·디지털 전환, 플랫폼 노동 확대, 노동 가치관 변화, 고령화 등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생산성과 혁신,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50여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가업승계와 상속·증여세제, AI 역량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 디지털 전환 기반 생산성 혁신, 벤처기업 성장전략, 근로시간 단축 모델, AI-HRM(인적자원관리) 도입 효과 등 기업 현장의 핵심 이슈를 망라한 연구들이 소개됐다.
구자관 삼구INC 책임대표사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벽소학술상 펀드는 중견·중소기업 관련 연구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6 한국기업경영학회 경영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경영자대상은 수출·투자 진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과 경영컨설팅 및 조직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온 조세형 시앤피컨설팅그룹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한 연구발표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학계·산업계·정책 현장의 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 현장과 정책, 사회적 담론을 연결하는 실천적 학술공동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