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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민주, 김용 공천 시도...전무후무한 괴기스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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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민주당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보선 공천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 김용은 6억7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 혐의로 징역 5년 실형을 선고받은 중범죄자라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민주당 64명이 김용 공천을 요구하는 것은 대통령의 비리를 감싸기 위한 아부라고 비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억7000만 원 뇌물범에 공천...국민 조롱"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내 논의되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사에 이토록 괴기스런 장면은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스스로 자신의 '정치적 분신'이라 칭하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 공천을 달라며 사실상 대놓고 공개협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 의원은 "김용은 무려 6억7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죄가 인정되어 1, 2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권력형 부정부패 범죄자"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민주당은 이런 중범죄자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주려 하고 있다"며 "무려 64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김용에게 국회의원 공천을 주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이 극에 달하여 '간이 배 밖에' 나왔거나, 아니면 '배째라'식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니들이 어쩔건데?'하며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아니, 이 세 가지 모두에 해당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어쩌면 '이재명 대통령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더욱 길어지겠구나' 싶다"며 "그러잖아도 이 대통령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국가권력마저 사유화하며 반헌법적 몸부림을 치고 있는 마당인데, 또 다른 핵폭탄이 등장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용이 꽁꽁 숨겨두고 있는 치부와 비밀을 혹시라도 까발리면 세상이 뒤집어질 수 있지 않겠느냐"며 "오금이 저릴 사람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 '국민의 눈높이'니 '당의 도덕성' 따위가 뭐 중요하겠느냐"며 "오직 '김용의 핵폭탄 폭로'를 어떻게 틀어막을지, 그 파멸의 뇌관을 어떻게 제거할지가 더 중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통령의 궁박한 처지를 귀신같이 감지한 민주당 64명의 국회의원들이 줄을 지어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범죄자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해괴한 괴문서를 돌리는 그들의 행태는, 차기 국회의장직이나 장관 자리 하나 해먹기 위해 '눈이 뒤집힌 환관'들의 아부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하기야 권력자들의 부정부패 혐의를 덮어버리기 위해 공소 취소도 서슴지 않는 '범죄자 주권정부'에서 이 정도 아부야 애교이겠다"며 "김용의 입을 어떻게 틀어막을지 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저는 '민주당이 김용을 후보로 공천한다'에 한 표 던지겠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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