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 구창모가 23일 고척서 키움전 선발로 6이닝 1실점 승리했다.
- 위기 상황에서 침착한 제구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지며 팀 연패를 끊었다.
- 시즌 3승째로 WHIP 리그 3위, 국내 투수 1위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척=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팀의 연패를 끊었다.
구창모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6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승리를 챙겼다.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등판한 구창모는 에이스다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팀의 12-2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친 구창모는 2회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1사 주자 1, 2루에서 키움 김동헌을 3루수 병살로 정리하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다.
다만, 2루수 박민우가 베이스를 밟지 못해 2사 주자 2, 3루 위기가 계속됐다. 구창모는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한 투구를 통해 최재영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역시 11개의 공을 던지며 삼자 범퇴로 정리한 구창모는 4회 한 점을 허용했다. 트렌턴 브룩스의 2루타 이후 땅볼 진루타 2개를 허용해 1점을 줬다. 그러나 6점을 앞선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고 타자에 집중해 땅볼 3개로 이닝을 매듭짓는 여유가 돋보였다.
5회에도 2사 주자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고 안치홍에게 스트라이크만 던지며 포수 파울플라이를 끌어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브룩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 임지열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최주환도 2루 땅볼로 요리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5km에 그쳤으나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키움 타선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NC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구창모가 선발로서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주며 경기의 흐름을 잡아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창모 역시 "연패를 반드시 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며 "타선이 점수를 초반부터 뽑아준 덕분에 공격적으로 투구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수)김형준 선수의 리드 덕분에 좋은 템포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나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니라, 수비와 공격이 만들어준 승리"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구창모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무패)째를 따냈다. 5경기 28.1이닝, 평균자책점 2.54,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0.99를 기록 중이다. 특히 WHIP 부문에서 LG 라클란 웰스(0.80)와 KIA 애덤 올러(0.90)에 뒤를 이은 리그 전체 3위다. 국내 투수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른바 '건창모(건강한 구창모)'는 리그 톱클래스 투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구창모 덕분에 NC도 연패 흐름을 끊고 반등 포인트를 마련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