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국영 IRNA가 19일 미국과의 2차 평화 협상을 전격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단 파견과 군사 타격을 위협한 지 수 시간 만에 거부 입장을 밝혔다.
- 이란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해상 봉쇄를 이유로 들며 협상 불참을 선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의 2차 평화 협상을 전격 거부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단 파견을 발표하고 협상 결렬 시 군사 타격을 위협한 지 불과 수 시간 만이다.
IRNA 통신은 구체적인 소식통을 밝히지 않은 채 이란의 2차 협상 불참 입장을 전했다. IRNA는 "이란의 협상 불참은 미국의 과도한 요구, 비현실적인 기대, 잦은 입장 변화, 반복되는 모순, 그리고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는 미국의 해상 봉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협상 대표단이 20일 저녁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주간의 휴전이 21일 만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 타결까지 사실상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협상을 진행하려고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란이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이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모든 교량을 타격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협상단은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가 이끌 예정이었다. 백악관은 이란의 협상 거부 발표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휴전 만료를 앞두고 미국 협상단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는 가운데 이란이 협상 자체를 거부하면서 사태는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선언과 선박 총격 사태에 이어 협상마저 무산될 경우 군사적 충돌 재발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