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이란 핵시설 찌꺼기를 돈 없이 미국으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 이란 핵시설 폭격 잔해를 공동 채굴해 회수하며 협상도 낙관했다.
- 이란에 현금 지급 보도는 거짓이며 해상 봉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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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이란 핵시설에 남아 있는 핵 찌꺼기를 미국으로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함께 들어가 느긋한 속도로 대형 기계를 동원해 채굴을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 찌꺼기를 매우 곧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 찌꺼기'는 지난해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이후 남아 있는 잔해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로이터는 해석했다.
이란은 현재 순도 60%로 농축된 우라늄 900파운드(약 408㎏)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처리 문제는 미·이란 협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쟁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이번 전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혀왔다. 이에 대해 이란은 우라늄 농축이 전력 생산을 위한 순수한 평화적 목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협상 전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협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란과 매우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도 인정하면서 "아마도 이번 주말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가 이뤄지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최종 타결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미국이 이란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이 우라늄을 넘겨받는 대가로 이란에 200억 달러(약 29조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돈은 오가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