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7일 국내 증시가 나스닥 상승에도 TSMC 실적 후 반도체 차익실현으로 보합 출발했다.
- 코스피는 6227.33로 0.02% 오르고 코스닥은 1166.80로 0.33% 상승 마감했다.
- 미국 증시 상승 기대 속 반도체 약세와 환율 1481.4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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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33% 오른 1166선…달러/원 6.8원 오른 1481.4원 출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17일 국내 증시가 나스닥 신고가 효과에도 TSMC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차익실현 압력이 맞물리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2%) 오른 6227.3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83포인트(0.33%) 상승한 1166.8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타결 기대감 속에 완만히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히고 이번 주말 이슬라마바드에서 합의안이 서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열흘간 휴전 합의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TSMC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 수준에 그쳐 3.13%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의 차익실현 물량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 전날 미 3대 지수는 다우가 0.24%, S&P500이 0.26%, 나스닥이 0.36% 각각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오전 9시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0%), 삼성바이오로직스(-1.42%), 두산에너빌리티(-1.35%), 삼성전자우(-1.14%), SK스퀘어(-1.01%), LG에너지솔루션(-0.72%), SK하이닉스(-0.61%), 삼성전자(-0.69%), 기아(-0.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19%)는 소폭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기장비(-1.28%), 우주항공과국방(-0.80%), 기계(-0.77%), 반도체와반도체장비(-0.76%), 복합기업(-0.73%), 조선(-0.46%), 제약(-0.42%), 전기제품(-0.39%), 은행(-0.25%)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0.20%)만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종전 협상 기대감은 유지하면서도 반도체 차익실현 압력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연구원은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합의는 긍정적이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내 주둔 지속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추가 협상 변수가 남아 있다"며 "TSMC가 1분기 순이익 58.3% 증가, 8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2분기 이후 실적 기대치 싸움으로 시장 초점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반도체주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비중 확대 전략은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차익실현 압력과 코스피의 연속 랠리 피로도가 쌓이고 있어 6300포인트 부근에서 수급 공방전이 상당할 것"이라며 "다만 전고점 돌파는 여부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로 넘어간 만큼 추후 전고점 돌파 기회는 계속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가미된 조정이 나오더라도 비중 확대 전략은 가급적 수정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81.4원에 출발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