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르포] 사람과 로봇이 공존…'네이버 1784' 사옥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기자가 15일 네이버 사옥 1784를 방문했다.
  • 120대 루키 로봇이 배달하며 로보포트로 이동한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생애주기 확대와 AI 에이전트 도입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네이버 1784, 건물 전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120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업무 수행…모든 기술 융합한 '테크 컨버전스 빌딩'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사옥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120대의 자율주행 로봇 '루키(Rookie)'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인사를 건넨다. 지난 15일 방문한 네이버의 사옥 '1784'는 단순한 오피스 빌딩을 넘어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거대한 실험실이었다. 네이버 1784는 로봇·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모든 기술이 융합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다. 2022년 문을 연 네이버의 두 번째 사옥으로 지하 8층, 지상 28층, 연면적 5만평 규모로 지어졌다.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네이버의 스마트 빌딩 통합 솔루션이 적용됐다.

네이버 사옥 2층 [사진=송은정 기자]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개발 중인 로봇과 그 기반 시스템을 실험할 수 있는 '로봇 친화 건물' 공간을 기획했다. 로봇이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 끊김이 없는 높은 성능의 통신 환경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네이버 1784는 국내 최초로 '이음 5G'라는 5G 특화망을 구축했다.

이날 곳곳에서 루키들을 마주칠 수 있었다. 120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공간을 돌아다니며 커피와 도시락, 택배 등 배달 업무를 수행한다.

네이버 사옥을 돌아 다니는 자율주행 로봇 루키는 클라우드·5G·디지털트윈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이다.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어라운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로봇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 도 마련되어 있었다.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는 지하 2층부터 옥상까지 전층에 걸쳐 운행되는 순환식 구조로 로봇들의 수직 이동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2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도 눈에 띄었다. 로봇이 커피를 배달하는 이곳은 거대 로봇 실험실을 표방했다. 네이버의 기술과 혁신이 스타벅스와 합쳐진 모습이 묘하게 이색적이었다. 

임직원을 위한 복지도 마련됐다. 건물 내부에 5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는 네이버 임직원 전용 부속 의원이 들어서 있다. '플랜트샵'은 네이버핸즈가 운영하는 꽃집으로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네이버 1784 사내 부속의원 [사진=송은정 기자]

◆"요람에서 무덤까지"…생애 주기 멤버십 변환

이날 사옥투어와 함께 2층 커넥트홀에서는 기업 소개와 AI 브리핑 및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서비스 소개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갓 태어난 순간부터 노년까지 전체 생애 주기를 커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펫과 베이비 바우처를 시작으로 스튜던트, 웨딩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는 생애 주기 기반의 개인화된 멤버십과 바우처를 선보였다. 향후 쇼핑 콘텐츠 라이브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통해서 멤버십 단독 혜택을 계속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네이버 전반적으로 멤버십 퍼스트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 검색 시 쇼핑에서 시즌 프로모션, 콘텐츠를 네이버에서 이용할 때 멤버십을 우대하는 경험을 전사적으로 구현 중이다.  

네이버 1784 사옥 내 스타벅스 [사진=송은정 기자]

◆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AI 도입…플랫폼 경쟁력 강화

네이버는 2023년부터 온서비스 AI를 내세우고 있다. 올해는 '에이전트 전환' 원년으로 삼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검색 분야에서는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현재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AI 탭에 검색, 쇼핑, 지도,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 연결 기반의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AI가 상품을 탐색해서 구매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멤버십 확대를 통한 스마트 스토어 성장과 배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자동화 광고도 더욱 확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콘텐츠 확보와 AI 추천 기술 고도화를 통해서 이용자 활동성을 확대한다.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는 '소버린 AI' 전략을 중심으로 공공, 금융, 의료, 국방 분야를 확대하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물류, 오프라인 인프라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I 브리핑의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AI 브리핑'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ARP 커버리지를 40%까지 확대하고 AI 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