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마누가 12일 히든스테이지 4회 참가자 모집 소식 전하며 도전 권유했다.
- 뉴스핌 주최 대회는 24일까지 신청받으며 대상에 문체부 장관상 신설했다.
- 나이 국적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실력 뮤지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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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까지 참가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3회 대상을 차지한 뮤지션 김마누가 올해 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건넨 말이다. 그는 "히든 스테이지의 이번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며 후배 뮤지션들에게 도전을 권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히든스테이지가 4회째를 맞아 오는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처음으로 수여된다. 공연·전통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상훈이 더해지면서, 언론사 주최 행사를 넘어 국가 공인 문화예술 경연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자유로움이 히든만의 가장 큰 매력"
김마누는 히든스테이지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유로움'을 꼽았다.
"함께 톱10에 올랐던 분들을 보면 밴드, 랩, 싱어송라이터 등 정말 다양한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모여 있었어요. 다른 경연에 비해 형식이나 색깔에 제한이 적고, 각자의 개성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는 점이 히든스테이지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히든스테이지는 기존 오디션과 결이 다르다. K팝 스타, 슈퍼스타K, 싱어게인 같은 방송 오디션이 심사위원 앞에서만 무대를 펼치는 '선발 시스템'이라면, 히든스테이지는 매주 경연 영상을 구독자 40만 명에 육박하는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불특정 다수의 시청자가 먼저 보고 반응하는 '키우는 시스템'이다. 탈락자의 무대까지 채널에 남아 아티스트의 실질적인 포트폴리오가 된다.
김마누는 결승 무대인 오프라인 라이브 무대의 강점도 언급했다. "관객과 직접 호흡하면서 음악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 무대가 더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유튜브 본선처럼 자신만의 공간에서, 스스로 만든 환경 안에서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한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결국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이 대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 "대상 이후, 나는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다"
김마누는 대상 수상이 단순한 수상에 그치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음악을 계속할지에 대한 고민은 늘 있었습니다. 전업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고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분명 저에게 큰 행복이지만, 혹시 그 선택이 가족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항상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 순간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고, 저 스스로에게도 '나는 잘하고 있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히든스테이지는 2023년 첫 대회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비슷한 민간 공모전이 1~2회 만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1회 대상 에이트레인, 2회 이찬주, 3회 김마누로 이어지는 수상자들이 공연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이 대회를 실력 있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도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총 상금 규모는 1200만 원이다. 대상(문체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00만 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 원이 뒤를 잇는다.
◆ 나이·국적·장르 제한 없는 히든스테이지…24일 마감
4회 히든스테이지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20~30팀을 선발한 뒤,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경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9월에는 오프라인 공개 무대에서 최종 결선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에는 나이·성별·국적·장르 제한이 없으며 참가비도 없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실연 영상·가사지·프로필 사진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는 5월 중순 확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관계자는 "실력은 있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한 젊은 뮤지션과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히든스테이지를 매년 개최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