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전쟁으로 카타르 헬륨 공급 차질이 8일 발생했다.
- 엑손모빌은 미국 최대 헬륨 생산자로 가격 협상력 강화한다.
- LNG 수출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월가 목표가 상향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석유·가스 생산량 40년 만에 최대
애널리스트들 실적 추정치 급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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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발 헬륨 공급 차질 ①엑손모빌 웃는 이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헬륨 공급 경색은 유가와 달리 종전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카타르 인프라 복구에 3~5년이 걸리는 사이 헬륨 수요는 의료·반도체 등 전방위에서 늘어나고 있다. 캐나다·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나 생산까지 수년이 걸려 당분간 소실분을 메우기는 어렵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구조화된 위험으로 인식될 경우 헬륨 수요처의 조달 전략 자체가 바뀔 수 있다. 이번 전쟁으로 카타르 의존의 위험이 드러난 만큼 반도체·의료 업체들이 중동 외 공급선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중동 분쟁과 무관한 미국 내 최대 생산자인 엑손모빌은 그 혜택을 직접 받는 위치에 있다. 엑손모빌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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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장기계약 가격(500~600달러)과 현물가격(1000달러 이상)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 기존 계약이 높은 가격에서 갱신될 경우 엑슨모빌의 헬륨 관련 이익은 일회성 급등이 아니라 수년간 높은 수준에서 고정될 수 있다. 미국 대형 에너지주 가운데 글로벌 규모의 헬륨 생산시설을 보유한 곳은 엑슨모빌뿐이라는 점에서 셰브론(CVX)이나 옥시덴털(OXY) 등 경쟁사와 구별된다.
◆LNG 수출도 확대
세계 LNG 공급 자체가 경색된 상황에서 엑손모빌의 미국 내 LNG 수출 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수혜 요인으로 거론된다. 엑슨모빌은 2030년까지 글로벌 LNG 판매량을 연간 4000만톤 이상으로 현재의 약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 골든패스, 카타르 노스필드이스트 확장, 파푸아뉴기니, 모잠비크 등 4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골든패스(카타르에너지 70%, 엑슨모빌 30%)는 총생산능력이 연간 1810만톤이다. 엑슨모빌에 귀속되는 물량은 지분율에 따른 연간 약 540만톤이다. 1호 액화 라인(연간 600만톤)은 올해 초 첫 LNG를 생산했고 2분기 중 첫 수출이 예정돼 있다. 2호는 올해 가을, 3호는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타르산 LNG가 공급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엑손모빌이 참여한 미국 시설이 가동을 시작한 것은 시기상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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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엑손모빌의 원유·가스 생산량은 4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유가가 조정받더라도 물량 증가분이 실적을 받쳐주고 있다. 작년 4분기 텍사스·뉴멕시코주에 걸친 미국 최대 산유지대인 퍼미안분지에서 하루 생산량이 180만배럴로 최고를 기록했고 가이아나 옐로테일 프로젝트가 예정보다 일찍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퍼미안분지 생산량이 작년보다 하루 약 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다.
◆목표가 상향 흐름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최근 엑손모빌 목표가 상향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벤징가에 따르면 이번 달 들어서도 씨티그룹이 150달러에서 175달러로, UBS가 145달러에서 171달러로 올렸고 3월 하순에는 모간스탠리(134→172달러), 파이퍼샌들러(145→186달러)가 상향했다. 현재가(163.91달러) 기준 목표가에 이미 근접한 상태이지만 상향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엑손모빌의 밸류에이션은 급하게 하락한 모습을 보인다. 엑손모빌의 기업가치(EV)를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12개월 EBITDA 추정치 컨센서스분으로 나눈 EV/EBITDA는 현재 8.8배다. 과거 10년 평균 추정치는 약 8배를 웃돌지만 지난달 중순 10.5배에서 약 3주 만에 16%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의 EBITDA 추정치가 상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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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