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저출생 해소와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을 나주 혁신도시에 유치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3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변화에도 분만과 소아 진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24시간 대응 가능한 산모·어린이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680명,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출생아 수가 꾸준히 늘며 전남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나주에는 분만 가능 병원이 없고 아동 전문 의료기관도 빛가람동에 한 곳뿐이다. 이에 윤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내 대학병원 부설 종합병원을 통해 출산과 소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의료 인프라 확충 외에도 가족 중심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했다. 호남권 어린이 진로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랜드' 유치를 추진해 교육·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빛가람 전망대 일대에 민간투자를 통해 '어린이 용품 특화 쇼핑몰'을 세워 가족형 여가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육아정보 공유와 부모지원 기능을 통합한 '맘(Mom) 커뮤니티 센터'를 신설해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난 2월 개관한 '빛가람 꿈자람 센터'와 연계한 통합 육아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는 책임은 더 이상 개인의 몫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과제"라며 "출산·양육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