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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비상경제본부 첫 회의…고차방정식처럼 다차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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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총리가 29일 비상경제본부 첫 회의를 열었다.
  • 중동 전쟁 장기화로 경제 위기 복합 양상 진단했다.
  • 다차원 대응과 부처 협력으로 생필품 수급 차질 대처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너지 덜 소비하면서 내수 진작하는 복잡한 문제 풀어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책으로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이번 비상 경제 상황은 고차방정식이다. 문제 해결 역시 고차방정식을 푸는 것처럼 다차원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과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 첫 회의를 열고, 각 부처 장관님들과 논의했다. 비상경제체계를 통해 빈틈없이 상황에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 상황을 두고 "전쟁이 야기하는 경제심리 위축은 기본이고,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글로벌 공급망에 복잡하게 편입된 우리 산업의 특성이 더해져 경제 위기가 복합적인 양상을 띄고 있다.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인한 극도의 경제 위축을 막 벗어나기 시작한 경제에 내수 위축의 압박도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석 총리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본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갈무리] 2026.03.29 sheep@newspim.com

김 총리는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에너지와 필수 품목의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를 줄이고 해외 공급선을 추가하는 것에 더해 해외 반출을 억제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의 조치로 교역국들에 부담이 가중될 경우 역풍이 불 수도 있다"며 "한두 품목이 아닌 다(多) 품목을 고려해야 하고 글로벌 차원을 염두에 두어야 해서 경제부처와 외교부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은 대책이 시급하다고 봤다. 그는 "에너지 절약은 필수적이나 지나칠 경우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 에너지를 덜 소비하면서 동시에 내수를 진작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부처의 장벽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1차 비상경제본부 회의는 이날 오후 2시경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김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부처별로 생필품 수급 차질 대응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비상경제본부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국민 생필품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각 부처는 중동발 물품 수급 차질이 국민 생활 필수 품목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하고 단계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되, 빠지고 놓치는 일 없이 예상 품목을 철저하게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비상경제본부는 ▲거시경제·물가 ▲에너지 수급 ▲금융 안정 ▲민생 복지 ▲해외상황 관리 5개 실무대응반으로 구성됐다. 김 총리는 이날 국무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원반을 추가 설치해 비상경제본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청와대 상황실과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추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대응체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6.03.25 gdlee@newspim.com

첫 비상경제본부 회의에 참여한 거시경제·물가대응반은 공급망 위기 관련 '위기대책본부' 중심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나프타 긴급수급 조정조치,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는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 중동전쟁 물가대응팀을 통해 물가 파급영향 점검 및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매일 전국 1만개 주유소 가격을 점검한다. 초과세수를 활용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1일 국회 제출, 다음 달 국회 통과 및 집행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수급반은 석유 관련 국내·외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최고가격제 지정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안정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나프타의 경우 석화업계의 가동률 및 설비 조정, 국외 도입 등 수급 대응 현황을 공유한다. 관계부처는 에너지 수급 영향 본격화에 대비해 수요 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안정반은 '100조원+α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집행, 채권시장 안정에 나선다.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 규모는 기존 20조3000억원에서 24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금융안정반 내 금융부문 비상대응 TF를 운영해 실물‧민생경제 지원, 금융시장 안정 등도 추진한다.

민생복지반은 취약계층 생활지원·구직활동 지원, 고유가 관련 사회복지시설·학교 등 취약시설 운영 지원, 물류·운수업계 부담 완화, 중동지역 입국민 대상 심리·복지·돌봄·가족서비스 지원, 고용위기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대응, 보건의료산업 지원 및 의약품 수급 차질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외상황관리반은 중동 정세 및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주요 원유·LNG 생산국 등 유관국과 외교 협의 현황을 공유하고, 부처-기업-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를 더 활성화해 기업 어려움 해소를 위한 조치에 힘쓴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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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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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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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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