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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정보 유출 집단소송 본격화…"위임 진정성·가입자 확인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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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 관련 소비자 9166명이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인당 5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 재판부는 다수 당사자 소송의 위임 의사 확인과 원고들의 SKT 가입자 여부 확인 방법을 두고 양측 의견을 청취했다.
  • 피고 측은 구글 폼 등으로 간이하게 모집하다 보니 중복 신청과 위임 의사 미확인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고, 2차 변론기일은 7월 9일로 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법원 "다수 당사자 소송, 위임의사 확인 안되는 경우 있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9000여 명이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26일 본격화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김석범)는 이날 오후 SKT 이용자 9166명이 SKT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소송가액은 1인당 50만 원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김석범)는 26일 오후 SKT 이용자 9166명이 SKT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사진은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텔레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다수 당사자 소송인데, (원고의) 위임 의사가 진정한 것인지 어떻게 확인하면 좋겠나"라고 양측에 의견을 구했다.

피고 측 대리인은 "특정 원고의 경우 두 사건에 중복돼 있는 걸 최근 발견했다"며 "원고 대리인마다 구글 폼 등으로 간이하게 모집하다보니 아이디 하나로 복수의 사람이 신청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자 숫자가 많은데 위임 의사가 확인되지 않으면 소송 적법 요건이 증명되지 않은 것"이라며 "신분증 등 본인이 진정한 의사로 위임한 게 확인돼야 소송이 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고 측 대리인은 "다른 집단소송에서 네이버 폼 등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는데 위임 여부가 문제된 적은 없다"며 "법원을 기망해서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가짜로 참여시킨 거라는 주장이 가당한가"라고 반발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 대리인에 "진정한 위임 의사가 있는지 공증을 요구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본인 확인을 거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니 과민반응할 필요 없다"며 "이런 다수 당사자 소송은 변호사가 노력을 기울여도 위임 의사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피고는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이 (위임 의사를 확인할) 매커니즘을 (피고 측에) 알려주고, 해당 매커니즘에 대해 피고 측이 의견을 내면 우리가 판단하겠다"고 정리했다.

또한 재판부는 각 원고들이 SKT 가입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관련해 "피고 측이 가입자 여부 확인 방법을 (원고 측에) 알려주면, 그에 따라 원고 측이 증명하기로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게 "재산적 손해를 구하는지, 정신적 손해를 주장하는지 잘 검토해보라"며 "재산적 손해라면 추상적 손해로는 안 되고, 손실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금액까지 특정돼야 한다. 그에 맞게 증명하라"고 강조했다.

2차 변론기일은 오는 7월 9일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5월 SKT 유심 해킹 피해자들은 SKT의 ▲개인정보 유출 통지 및 신고 의무 위반 ▲유심 정보 유출에 따른 대책 마련 및 조치 의무 소홀 등을 주장하며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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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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