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로부터 총 145억7817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약 43% 늘어난 규모로, 통합 대한항공 출범에 따른 사업 규모 확대와 경영진의 책임 및 역할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대한항공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의 지난해 연봉 총액은 145억7817만8000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주사인 한진칼에서 61억7600만 원, 대한항공에서 57억500만 원을 받았으며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각각 17억1000만 원과 9억8717만8000원을 수령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보수 산정과 관련해 내부의 이사 보수 지급 기준을 엄격히 따랐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측은 "보상위원회의 사전 검토와 이사회의 집행 승인 등 정해진 절차를 모두 거쳐 확정된 것"이라며 "특히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커진 사업 규모와 그에 따른 경영진의 역할 및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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