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하며 김포 지역의 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정책성 종합 평가(AHP)에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 |
이번 연장안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총 25.8㎞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3조 3,302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기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타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포 지역 부동산 시장 내 매물 현황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발표 전인 지난 7일 기준 1만 2,085건이던 김포시 아파트 매물은 발표 직후인 9일 1만 1,875건으로 집계되어, 이틀 사이 약 210건의 매물이 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중개업계에서는 교통 호재 확정 이후 매도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실입주 및 투자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 5호선 연장선 감정역(추진 중) 인근에 위치한 '김포 칸타빌 에디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대원이 공급하는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원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총 6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6·84·104·127㎡로 구성되었으며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 원대로 책정됐다.

단지는 현재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약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향후 5호선 연장 사업에 따른 감정역이 개통될 경우 여의도와 마곡,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잔여 세대 계약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