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전문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미생물 유래 천연 생리활성 화합물을 활용한 탈모 치료 소재 전임상에서 모 구조 재설계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임상 결과에서 실질적으로 모발이 생성되는 활성 모낭 수가 12.8% 증가했으며, 모발의 굵기를 결정하는 모낭 직경 또한 4.8% 개선됐다. 이는 기존 미녹시딜 계열 제재가 주로 혈관 확장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로킷헬스케어의 소재는 모낭 세포 자체의 성장을 활성화해 더 많고 더 굵은 모발 생성을 유도함을 뜻한다.
특히 모발의 탈락을 막는 핵심인 모낭 깊이는 11.2% 깊어졌다. 주목할 점은 털싹과 피하근육층 사이의 거리가 25.8% 증가하며 조직 구조 재배열 신호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이는 모발이 빠지지 않고 견고하게 생존할 수 있는 두피 환경 자체를 재설계했다는 의미로, 기존 치료제 대비 탁월한 유지력을 시사한다.

현재 글로벌 탈모 시장의 주류인 먹는 약 피나스테리드나 바르는 약 미녹시딜은 호르몬 불균형,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 반면 로킷헬스케어가 특허 출원한 소재는 미생물 유래 천연 생리활성 화합물을 기반으로 진피유두세포와 모낭 주변의 미세혈관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천연 유래 성분 특유의 높은 안전성을 장점으로 한다. 장기간 사용이 필수인 탈모 치료 시장에서 고효능·저자극이라는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피부 모델 평가 및 글로벌 인체적용시험 등 후속 검증 절차에 속도를 낸다.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빅파마 및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기술 라이선싱 논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당사의 재생 의학 기술력이 장기 재생을 넘어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도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모발 성장 환경의 근본적 재생을 통해 23조 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탈모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적 해자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국내외 발모 인체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