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오기형·박민규 의원 등 합류로 선거 준비 본격화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동참하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재선 국회의원인 서울 강동을 출신 이해식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후원회장을 맡는다.
이정헌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다.

이날 이 수석대변인은 정원오 캠프의 가장 큰 특징으로 주요 당직을 맡고 있던 '정예 멤버' 현역 국회의원 5명이 정 후보의 캠프에 동참한다는 것을 뽑았다.
선거 운동 전체를 지휘하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 위해 이해식 위원장은 당 전략기획위원장 자리를 내려놓기도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해식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면서 민주당 풀뿌리 행정가들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후원회장 자리는 대표 원로 정치인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에게 돌아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 공동 선언을 주도하고 재선 경기도 교육감을 맡는 등 민주당의 뿌리를 받치는 대표적 원로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영등포갑의 채현일 의원은 선거대책총괄본부장으로 실무를 총지휘한다. 이 수석대변인은 "채 의원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후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을 지내면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주민들의 입소문 끝에 국회에 입성한 케이스"라며 "구청장 재임시 서울의 대표적 '일잘러'로 꼽혔다"고 했다.
캠프 정책본부장은 재선 국회의원이자 서울 도봉을 출신 오기형 의원이 역임한다. 이 수석대변인은 "오 의원은 이재명정부 출범시 경제 정책의 틀을 세운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을 지냈다"며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상법 개정을 주도해 '코스피 5000'시대를 실현한 주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방송사 앵커 출신인 이 수석대변인은 서울 광진갑 의원을 역임하고 그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기획위원을 지냈다. 그는 "당 원내부대표직을 내려놓고 캠프의 수석대변인 겸 미디어소통본부장으로 합류해 언론과 대국민 소통의 최일선에 선다"고 했다.
아울러 서울 관악갑 출신 박민규 의원은 전략본부장 겸 조직본부장을 담당한다. 20대 국회의원과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박경미 전 의원이 당 대변인직을 사임한 후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의사 출신이자 21대 국회의원인 신현영 전 의원도 정책자문단장으로 활동한다.
전직 언론인들도 캠프에 참여했다. 임광기 전 SBS 논설위원, 문소영 전 서울신문 논설실장이 각각 소통특보단 단장·부단장을 맡았다.
정원오 캠프의 선거슬로건은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하나씩 착착 정원오'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체돼 있는 서울시를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하나씩 국정의 성과를 내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슬로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와 발맞춰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서울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100wins@newspim.com












